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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까기 퀴즈 예능 '덜 지니어스' 웃음 통했다

기사입력 : 2024년02월16일 16:36

최종수정 : 2024년02월16일 16:36

매회 라이벌들이 펼친 '덜 떨어진' 퀴즈 대국으로 인기
스튜디오 와플 측 웃음 업그레이드 된 시즌2 선보일 것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서 공개한 웹예능 '덜 지니어스'(연출 박도영)가 에피소드 12를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시즌 1을 마무리했다. tvN의 예능 '신서유기'에서 환상적인 케미를 보인 규현과 안재현이 라이벌로 등장해 퀴즈 알까기 대결을 펼친 에피소드 12는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를 기록하면서 화제를 이어갔다. 

[서울 = 뉴스핌]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덜 지니어스. 2024.02.16 oks34@newspim.com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연애해 온 커플처럼 쉴 새 없이 투닥거리며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다. 이들의 티키타카 케미는 시작부터 터졌다. 대국에 앞서 구현이 "굳이 싸우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이 친구는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자신감을 드러내자 안재현은 물끄러미 구현을 바라보다가 "뭐"라고 굵고 짧게 되받아쳤다. 이번 주제가 '신서유기' 대국이어서 '신서유기' 멤버들과 관련된 퀴즈들도 등장했다. 강호동과 관련된 퀴즈를 시작으로 '신서유기'의 아버지 나영석 PD와의 전화 통화 시도도 이어졌다.

[서울 = 뉴스핌]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덜 지니어스'. 2024.02.16 oks34@newspim.com

'덜 지니어스'는 친구부터 부부, 동료, 가족, 그리고 원수까지, 다양한 라이벌들이 펼치는 1:1 퀴즈 대결이다. 퀴즈에 참여하는 두 대국자는 진행자가 출제한 퀴즈를 맞힐 때마다 알까기 기회를 얻고, 알까기에서 최종 패배한 사람이 그날의 '덜 지니어스'가 된다. 라이벌들의 유쾌한 오답과 지독한 관계성, 진지해서 더 재미있는 그들만의 대결이 웃음 포인트로 떠오르면서 인기를 얻었다.

막상막하 퀴즈 대국은 진행 실력과 머를 겸비한 MC 장성규가 맡아 활약했다. 재치 있는 진행이 매회 즐거움을 더하면서 새로운 웃음을 만들어 냈다는 평이다. 그동안 개그맨 이선민, 이재율을 비롯하여 종교인들의 라이벌 매치 등 매회 다양한 대결이 펼쳐졌다. '스튜디오 와플'은 조만간 더욱 업그레인드 된 웃음과 유머로 무장한 시즌 2를 선보일 예정이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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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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