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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강동갑 윤희석-전주혜-청주시상당 윤갑근·정우택 경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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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갑·경기 광명시갑 선거구 확정 이후 경선
정영환 "장동혁, 별도 발언 있어 경선 실시키로"

[서울=뉴스핌] 김태훈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이 16일 4·10 총선을 앞두고 서울 7곳, 인천 2곳, 경기 4곳, 충북 5곳, 충남 3곳, 제주 1곳 등 총 22개 선거구에 대한 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단수추천 후보자만 공표를 했는데, 경선을 늦추는 것보다 빨리 하는 것이 선거운동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경선 실시 지역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 제6차 회의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2024.02.14 pangbin@newspim.com

정 공관위원장은 "공관위는 경쟁력, 여론조사, 도덕성, 당무감사, 당 및 사회기여도, 면접 등의 심사평가를 종합해 공관위에서 의결한 세부 기준에 따라 경선 후보자를 결정했다"라며 "단 서울 강동구갑, 경기 광명시갑은 선거구 경계조정 가능성이 매우 높아, 선거구 확정 이후 경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타 선거구 획정 대상인 곳은 금일 발표에서 제외했다"라며 "추후 선거구 획정안이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재논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서울에서 ▲동대문구갑(김영우·여명) ▲성북구갑(서종화·이종철) ▲성북구을(이상규·이진수) ▲양천구갑(구자룡·정미경·조수진) ▲금천구(강성만·이병철) ▲강동구갑(윤희석·전주혜) 등 7곳에서 경선을 실시한다.

인천에서는 ▲남동구을(고주룡·신재경) ▲부평구갑(유제홍·조용균) 등 2곳이며, 경기에서는 ▲의정부시을(이형섭·정광재) ▲광명시갑(권태진·김기남·최승재) ▲광주시을(박해광·조억동·황명주) ▲여주시양평군(김선교·이태규) 등 4곳이다.

충북은 ▲청주시상당구(윤갑근·정우택) ▲충주시(이동석·이종배) ▲제천시단양군(엄태영·최지우)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박덕흠·박세복) ▲증평군진천군음성군(경대수·이필용) 등 5곳이며, 충남은 ▲보령시서천군(고명권·장동혁) ▲아산시을(김길년·전만권) ▲홍성군예산군(강승규·홍문표) 등 3곳이며 제주는 ▲서귀포시(고기철·이경용) 1곳이다.

국민의힘 공관위가 발표한 경선 실시 지역에 따르면 조수진·전주혜·최승재·이태규·정우택·이종배·엄태영·박덕흠·장동혁·홍문표 의원 등 총 10명의 현역 의원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특히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의 경우 앞서 경선을 치르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경선을 실시한다. 정 공관위원장은 "장동혁 사무총장은 단수추천을 해도 되는데, 별도로 말한 게 있어서 경선에 붙이기로 했다"라며 "경선 실시일은 추후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공관위원장은 아직 경선 실시 여부가 발표되지 않은 지역구에 대해 "경선, 단수추천, 우선추천, 재공고 등을 할 수 있다"라며 "여러 가지 각도에서 (살펴볼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내일 단수추천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인데 필요에 따라 경선 실시 지역을 같이 발표할 수도 있고 오전에 할 수도 있다"라며 "오는 18일 일괄적으로 발표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내부적으로 경선이나 단수추천 후보자가 정해져 있지만, 선거구가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곳은 지금 발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금 발표된 지역 가운데 이름이 없는 분은 컷오프(공천배제) 됐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헀다.

장 사무총장은 자신이 경선을 실시하는 이유에 대해 "단수추천을 할 수 있는 기준이 있다. 저는 기준과 상관없이 공관위 1차 회의를 마치고 경선을 실시하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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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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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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