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디와이디(대표 정창래)는 비건 리추얼 라이프 브랜드 '슬로우허밍(SlowHumming)'이 오는 19일 고체 향수 '릴리프 퍼퓸 밤' 4종을 신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고체 타입의 향수로 피부에 바르는 순간 부드럽게 녹아 24시간 지속된다. 또 피부와 머리카락에 영양감을 주는 10가지 식물성 오일을 첨가해 국소부위 보습을 위한 바디밤, 헤어 퍼퓸 등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릴리프 퍼퓸 밤'은 지난해 출시한 숲에서 느껴지는 우디향을 담은 우디너리 라인 '카빈시더', '레이크포그'와 이번에 신규 출시한 바다를 배경으로 제작한 오셔너리 라인 '테피드선셋', '서퍼스톤' 등 4개의 시그니처 향으로 구성돼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오셔너리 라인'은 강원도 양양 하조대의 풍경에서 영감을 받았다. '테피드선셋'은 여름 날 해변가의 작은 꽃과 노을에서 느껴지는 오션 플라워 향을 담았다. '서퍼스톤'은 겨울 바람이 절벽에 부딪힐 때 느껴지는 메탈릭 오션 향을 표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가볍고 휴대가 간편한 사이즈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향을 즐길 수 있다"며 "오는 19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비롯한 온라인몰, 자사몰 등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슬로우허밍'은 롱래스팅 향과 고효능, 비건의 가치를 제품에 담는 것을 핵심 가치로 둔 브랜드로 전 제품 한국 비건 인증을 마쳤다. 이 외에도 업사이클링 원료 사용, FSC 인증 지류 및 콩기름 잉크, 비코팅 공정을 적용해 재활용이 가능한 패키지, 친환경 완충재와 종이 테이프를 활용한 친환경 배송 등 제품 제조부터 고객에게 전달하는 순간까지 지속가능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한편 회사에 따르면 디와이디는 '슬로우허밍' 외에도 자체 색조화장품 브랜드 '릴리바이레드'와 기초화장품 브랜드 '해서린'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해외시장에 집중해 본격적인 진출로 베트남 대표 화장품 유통채널 '하사키 뷰티앤스파' 160여개 매장과 일본 '앳코스메', '돈키호테' 등 대형 유통채널 1260개점에 입점하는 쾌거를 이루며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주요 제품인 '무드키보드', '앙큼 라이어 코팅 틴트', '스팟케어 패치'의 흥행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90% 이상 대폭 성장이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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