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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한눈에 보는 격전지…'명룡대전'에 불붙는 '낙동강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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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벨트 쟁탈전…대통령실 이전 용산 주인은
충청서 거물급 대결…박수영 vs 박재호 현역 빅매치

[서울=뉴스핌] 김태훈 윤채영 기자 =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두 달 여 앞둔 상황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국정안정론, 정권심판론을 내세우며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국민의힘 입장에선 이번 총선이 윤석열 정부의 중간평가이자, 여소야대를 극복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힘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보고 한동훈 지도부 체제를 내세우며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은 무능한 윤석열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며 지난 21대 총선과 같이 과반 의석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벌어질 예정인 22대 총선 격전지를 뉴스핌이 짚어봤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2024.02.08 taehun02@newspim.com

◆ 이재명 vs 원희룡 빅매치...여야, 중성동갑·을 두고 쟁탈전

수도권에서 가장 주목되는 매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이다. 이 대표는 최근 계양을로 공천 심사 면접까지 마쳤다. 여기에 국민의힘에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재명 저격수'를 자처하며 선거사무소까지 차렸다. '명룡대전'이 본격화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에서는 한강과 맞닿아 있는 지역 중심으로 격전이 벌어질 양상이다. 일명 '한강벨트'로 불리는 곳에는 종로, 용산을 비롯한 중성동갑·을, 동작을 등이 포진해 있다. 이중 3곳이 민주당 의원이 현역이라 국민의힘은 탈환에 사활을 걸고 있다.

대통령실 이전으로 '정치 1번지'로 급부상한 용산구 현역은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다. 민주당에선 성장현 전 용산구청장과 강태웅 현 용산구 지역위원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민주당에선 2022년 이태원 참사로 용산에서 권 의원에 대한 민심 이탈이 있다고 보고, 지역 기반이 있는 후보들의 경선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겠단 계획이다.

종로는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현역으로 민주당에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종로구 지역위원장을 맡으며 일찌감치 뛰어 들었다.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과 이종걸 전 의원도 이곳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지난 6일엔 새로운선택 공동대표인 금태섭 전 의원도 종로에 출사표를 던지며, 종로 경쟁의 판을 키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2.07 pangbin@newspim.com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서초을로 지역구를 옮기면서 빈집이 된 중성동갑은 민주당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윤희숙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박성준 민주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중성동을엔 국민의힘에서 하태경 의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3선 이혜훈 전 의원이 나오며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

이수진 민주당 의원이 현역인 동작을은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강력한 경쟁 상대다. 지역에서는 이 의원을 비롯해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포함한 적합도 여론조사가 돌았다. 민주당은 나 전 의원에 대적할 만한 센 상대를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

경기 성남분당갑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현역인 곳으로 민주당에선 김지호 전 당대표실 정무부실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당에서는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을 이곳에 전략 공천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을 상대하려면 인지도가 있거나 중량급 인사가 와야 한다는 취지다.

경기 성남분당을은 김병욱 민주당 의원이 현역인 곳으로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출마한다. 21대 총선에서 분당갑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던 김 전 수석은 민주당 의원이 현역인 옆 지역구로 옮겨 분당 컴백을 알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우택 국회 부의장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부의장 집무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12.19 pangbin@newspim.com

◆ 청주 상당 정우택 vs 노영민 빅매치…부산 남구서 박수영 vs 박재호 현역 대결

수도권뿐 아니라 각 지역에서도 빅매치가 예상된다. 먼저 충북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에서는 국회 부의장인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과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정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과 충북지사를 역임했으며, 5선 중진이다. 노 전 비서실장은 청주 흥덕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 주중대사,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지역출신 거물정치인이다.

부산 남구에서는 초선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과 재선 박재호 민주당 의원이 현역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당초 두 의원은 각각 남구갑과 남구을의 의원이지만, 이번 선거구 획정에서 부산 남구가 통합될 가능성이 높아 현역 간 빅매치가 예상된다.

경기부지사를 지낸 바 있는 박수영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뒤 초선 의원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대통령 당선인 정무특별보좌역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 제26대 여의도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하며 당내에서 입지를 다졌다.

보좌진 출신인 박재호 민주당 의원은 진보 정당에서 험지로 꼽히는 부산에서 재선을 역임하고 있다. 특히 험지에서 당선된 만큼 지역밀착형 행보로 지역 주민들의 많은 신뢰를 받고 있어 박수영 의원과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외에도 국민의힘은 이른바 '자객 공천'을 통해 민주당의 지역구를 탈환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부산의 강자로 꼽히는 전재수 민주당 의원의 부산 북강서갑에 5선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출격하며, 김두관 민주당 의원의 경남 양산을은 3선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에게 출마를 요청했다.

민주당은 충남 공주·부여·청양에 문재인 정부에서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박수현 전 수석을 단수 공천했다. 해당 지역구는 국민의힘 5선 의원이자, 윤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정진석 의원이 터를 잡고 있는 곳이다.

또 민주당은 현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서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있는 장동혁 의원의 지역구 충남 보령·서천도 사정권으로 보고 있다. 이에 나소열·신현성·구자필 예비후보가 탈환을 위해 경선을 펼치고 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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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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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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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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