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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옵틱스, 작년 연결기준 매출 390억 원 기록

기사입력 : 2024년02월07일 18:11

최종수정 : 2024년02월07일 18:12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광학 솔루션 전문 기업 삼양옵틱스가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390억 원, 영업손실 11.3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2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전년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감소하게 된 이유는 미국, 유럽 시장에서 교환렌즈 매출 둔화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인하여 원가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미국, 유럽 지역의 재고자산 건전성을 위해 3,4분기에 실시한 매출 조정에 따른 일시적 감소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반면 인도, 중국, 동남아 시장에서는 교환렌즈 매출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에도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미국, 유럽 시장은 안정화에 중점을 둔 마케팅 활동과 동시에 재고 건전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삼양옵틱스 로고. [사진=삼양옵틱스]

삼양옵틱스 구본욱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실적이 다소 감소했으나 교환렌즈 신흥시장인 동남아 성장과 열화상 카메라 및 드론렌즈 등 신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매출 확대와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지난 8월 취임 후 맞은 2024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신사업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성장 모멘텀 확보를 통해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실제로 삼양옵틱스는 지난 1월 열화상 카메라 사업의 일환으로 가드케이와 전기차 충전기 화재 대응 솔루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LG 그룹, SK 그룹, 한국수력원자력 등 국내 주요 기업과 기관에 화재 감지 및 대응 솔루션 공급을 완료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레퍼런스 확보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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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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