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삼양옵틱스, 가드케이와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대응 솔루션 관련 MOU 체결

기사입력 : 2024년01월18일 17:07

최종수정 : 2024년01월18일 17:07

열화상 카메라 기반 올인원 화재 대응 솔루션 및 인프라 구축 예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광학 솔루션 전문 기업 삼양옵틱스가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솔루션 전문회사 가드케이와 함께 전기차 충전, ESS/UPS 등 배터리 화재 대응 솔루션 개발 및 공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여의도 삼양옵틱스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을 통해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양옵틱스 구본욱 대표와 가드케이 조욱래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배터리 화재 대응 솔루션 시장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의 뜻을 모았다.

최근 배터리의 활용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배터리의 생산, 사용, 폐기 및 재활용 전체 Life cycle 상에서의 화재 위험성이 늘어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열화상 카메라 기반 화재 감지부터 즉각적인 대응까지 올인원 화재 대응 솔루션 구축, 전기차 충전 및 ESS/UPS 안전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삼양옵틱스 구본욱 대표(왼쪽)와 가드케이 조욱래 대표(오른쪽)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양옵틱스]

삼양옵틱스는 기술 전문성과 제조 노하우를 보유한 글로벌 광학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핵심 광학 기술력을 통해 열화상 카메라 및 머신비전 렌즈 시장에도 진출하여 산업용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엔 전기차 충전 환경에 특화된 불꽃감지 복합 열화상카메라 및 관제 솔루션 EV-FDS를 출시해 국내 주요 빌딩 내 전기차 충전 시설의 화재 예방 및 조기 감지 시스템을 구축, 운영 중이다.

가드케이는 리튬 배터리 화재 안전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기업으로 전기차, 무정전 전원 장치(UPS),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화재 대응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3년 하반기부터 양사는 각 사의 솔루션과 기술 역량을 융합해 LG 그룹, SK 그룹, 한국수력원자력 등 국내 주요 기업과 기관에 화재 감지 및 대응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해당 레퍼런스를 토대로 올해부턴 더욱 공격적인 투자를 펼쳐 민간 및 공공기관에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구본욱 삼양옵틱스 대표이사는 "열화상 카메라에 다양한 센서와 AI 기술을 접목하여 전기차 충전 및 ESS/UPS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효과적으로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배터리 사용 중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특화 솔루션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욱래 가드케이 대표는 "최근 전기차 화재와 리튬이온배터리 충전시설 안전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 대응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아가고 있다"며,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발휘해 안전한 전기차 및 리튬이온배터리 충전시설 구축을 위해 현장 맞춤형 안전 제품을 제공하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사진
'위고비' 상륙…소비자가 70만원 전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이날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을 받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07 mj72284@newspim.com 쥴릭파마코리아는 위고비의 국내 공급가를 37만2025원(4주분 기준)으로 책정했다. 펜 형태의 주사제 1개를 주 1회씩 한 달간 총 4회 맞아야 한다. 위고비 용량은 0.25mg, 0.5mg, 1mg, 1.7mg, 2.4mg 등 5개로 구성됐으며 용량별 공급가는 같다. 주 1회 0.25㎎ 투약을 시작해 16주가 경과하면 주 1회 2.4㎎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할 수 있다. 다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로 공식적으로 알려진 공급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4주 투약분 기준 소비자 가격은 월 최대 7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의 주 성분은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다. GLP-1는 식사 후 분비돼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데, 세마글루타이드가 GLP-1 수용체를 자극해 식욕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느끼도록 해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위고비는 당초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56주 임상에서 평균 7.5% 감량 효과를 나타낸 반면, 위고비는 임상시험 결과 68주 투약에서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또 삭센다는 매일 1회 투여해야 하지만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로 반감기가 길어 편리성이 높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해외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들이 투약한 약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진 만큼 국내에서도 당분간 구매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상 시험 결과 위고비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등이 보고 됐다. 식약처는 위고비를 비만치료제 허가 범위 내엣 사용하되 부작용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2024-10-15 14: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