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우리은행이 홀로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을 위한 설맞이 먹거리 나눔에 나섰다.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둔 7일 우리은행은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우리은행과 자매결연을 맺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전국 226개 '우리사랑나눔터' 중 한 곳으로, 이날 우리은행 임직원들은 관계자들의 안내에 따라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전통장'을 직접 만들었다.
조병규 은행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설맞이 먹거리 키트를 포장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명절을 응원하기 위해 ▲홍삼 ▲사골곰탕 ▲떡국 등 15개 품목으로 구성된 설맞이 먹거리 키트를 전통장과 함께 포장했다. 우리은행 임직원들의 수고로 만들어진 전통장과 설맞이 먹거리 키트는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250명에게 전달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조병규 은행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인근 홀로 지내는 어르신 댁을 방문, 직접 포장한 키트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조병규 은행장은 "어르신들에게 우리은행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지길 바란다"며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함께 어울려 웃고 지내는 행복한 갑진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시니어 맞춤형 IT 교육 및 체험공간 '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를 6호점까지 개소하고 위기 청(소)년 지원사업 '우리 꿈.꾸.당(堂)' 1기 발대식을 실시하는 등 세대별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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