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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이통' 스테이지엑스 "런칭 후 3년 뒤 흑전…자금력 문제 없다"

기사입력 : 2024년02월07일 12:56

최종수정 : 2024년02월07일 12:56

6000개 통신 설비에 6128억원 투자
서상원 대표 "타사업자망 활용해 초기 투자비용 절감"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5G 28㎓ 주파수를 낙찰받은 스테이지엑스가 서비스 런칭 후 3년 뒤 흑자전환을 자신했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는 재무 건전성 문제에 대해서도 "자금력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서 대표는 7일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개최된 미디어데이에서 "스테이지엑스는 28㎓ 서비스가 가능한 유일한 사업자다. 이에 차별점을 두고 초고속·저지연 특성을 활용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며 "(기존 통신 3사가 해당 주파수를 반납한) 2018년과 2024년도의 기술은 엄연히 다르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스테이지엑스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2.07 choipix16@newspim.com

서 대표는 과거보다 저렴한 비용에 5G 통신 사업에 진입한 점을 강조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주파수 할당 의무 설치 기준인 6000개의 통신 설비에 총 6128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기존 이통 3사의 5G 통신 투자 비용인 11조원의 5.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타사업자의 망을 활용해 초기 설비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절감한 비용은 연구개발(R&D)과 28㎓ 서비스 개발에 재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시작은 2025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 대표는 "서비스 런칭 후 3년 뒤 매출 1조원 달성과 흑자전환을 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준비 중"이라며 "보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사업설명회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재무 건전성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테이지엑스는 알뜰폰 사업자 스테이지파이브를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된 단체이며 유상증자로 1000억원 이상 추가 투자 계획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 대표는 "주파수 낙찰 비용 4301억원을 올해 다 납부하는 것이 아니고 10%만 납부한다. 자금이 충분해 납부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유상증자를 할 경우 1000억원 이상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애플 아이폰과 삼성전자 갤럭시 등의 28㎓ 주파수 단말기 출시도 추진한다. 국내에서는 아이폰이나 갤럭시폰이 해당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해외 사례에 비춰볼 때 국내 출시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서 대표는 "현재 국내에는 28㎓ 주파수의 지원 단말이 없지만 애플은 이미 해당 주파수 대역의 단말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도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은 전체 28㎓ 주파수를 지원한다"며 "제조사, 정부와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자체 전략 단말은 물론 기존 단말기들도 28㎓ 주파수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추가적인 주파수 확보 여부에 대해서도 서 대표는 "지금은 28㎓ 주파수를 활용한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지만 향후 추가 주파수 확보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스테이지엑스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2.07 choipix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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