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이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지방재정을 신속집행 추진한다.
군은 지난 6일 군청에서 하승철 하동군수 주재로 '2024년도 당초예산 주요 사업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2024년 당초예산 주요사업 300건 중 1월 내 미발주 132개 사업을 중점 보고했다.
하승철 경남 하동군수(가운데 오른쪽)이 지난 6일 군청에서 2024년도 당초예산 주요 사업 점검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하동군] 2024.02.07. |
주요사업으로 ▲미래를 여는 평생학습관 건립 ▲꿈나무 행복 키움센터 건립 ▲하동 TEA이음 다락방 조성 ▲청년 창업거리 조성 ▲아이같이 보금자리 조성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 기반구축 ▲외국인 근로자 보금자리 조성 등 지방소멸대응 기금 투입으로 하동 발전의 근간이 될 핵심 사업들이 포함됐다.
하 군수는 추진계획 작성과 행정절차 이행시 다각적인 방안 모색을 통해 행정절차 간소화, 부지 매입시 협의 수용과 수용재결 동시 진행, 민원 및 사업대상지 미선정으로 인한 미착공 사업에 대한 과감한 예산삭감 등을 지시했다.
이에 군은 부진 예상 사업에 대한 집행률 제고 방안을 집중 논의해 중단 없는 사업 추진과 계획적 예산집행으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태세에 돌입했다.
계속 사업은 체계적인 관리와 마무리에 집중하고, 신규 사업은 행정 사전 절차 적기 이행과 부지 매입 등 철저한 사전 준비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신속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하승철 군수는 "고금리, 고물가의 장기화 등으로 상반기 민생경제 회복 체감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경제 성장 촉진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콤팩트 매력도시 하동건설로 군민 모두가 잘사는 별천지 하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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