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공석인 인천시의회 의장에 국민의힘 소속 이봉락(73) 의원이 선출됐다.
앞서 허식 전 인천시의회 의장은 5·18 폄훼 논란으로 불신임돼 의장직을 상실했다.
이봉락 인천시의회 신임 의장 [사진=인천시의회] |
인천시의회는 5일 재적 의원 40명 중 33명이 출석한 가운데 의장 선거를 진행, 21표를 얻은 이 의원을 신임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 신임 의장의 임기는 허 전 의장의 잔여 임기인 오는 6월 30일까지다.
이 신임 의장은 인천 미추홀구의회 3선 의원을 지내고 지난 2022년 제9대 인천시의원에 당선됐으며 제1 부의장을 맡아왔다.
그의 임기는 허 전 의장의 잔여 임기인 오는 6월 30일까지다.
이 신임 의장은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의장으로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시민 행복을 위해 일하는 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시의회는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내용을 담은 특정 언론사의 신문을 동료 의원들에게 돌린 허 전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지난달 24일 가결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