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육군 제23경비여단이 혹한기 전술훈련을 통해 즉(즉시)ㆍ강(강력히)ㆍ끝(끝까지)! 응징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육군 제23경비여단 혹한기 전술훈련.[사진=육군 제23경비여단] 2024.02.01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훈련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일까지 이어지면서 동계 작전환경에 따른 임무수행능력 배양과 작전계획 검증, 민ㆍ관ㆍ군ㆍ경ㆍ소방 통합방위태세 확립, 실제 병력과 장비가 현장에 출동하는 야외기동훈련 등 제대별ㆍ기능별ㆍ단계별 작전수행능력 숙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침투 및 국지도발과 전면전 상황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침투 및 국지도발 대비작전은 강릉ㆍ동해ㆍ삼척 일대 동해안 최전선에서 해안경계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로서의 특성을 고려해 해상 미상물체 식별 및 소실 등의 상황과 연계한 대해상ㆍ해안침투작전 위주의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전면전은 전ㆍ후방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적의 도발에 따른 전투준비태세 및 부대증편, 대특수전부대작전(MC-SOF, Maritime Counter Special Operation Force), 전방 거점 점령 위주의 훈련을 진행했다.
오인철(중령) 청룡대대장은 "빈틈없는 해안경계작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지을 수 있는 기동전력 및 출동태세를 검증하고 추가 소요를 도출하는 등 작전수행능력을 향상하는데 목적을 두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향후 지휘소 훈련 및 실제 야외기동훈련 등을 통해 전투수행능력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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