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육군 제23경비여단이 혹한기 전술훈련을 통해 즉(즉시)ㆍ강(강력히)ㆍ끝(끝까지)! 응징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일까지 이어지면서 동계 작전환경에 따른 임무수행능력 배양과 작전계획 검증, 민ㆍ관ㆍ군ㆍ경ㆍ소방 통합방위태세 확립, 실제 병력과 장비가 현장에 출동하는 야외기동훈련 등 제대별ㆍ기능별ㆍ단계별 작전수행능력 숙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침투 및 국지도발과 전면전 상황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침투 및 국지도발 대비작전은 강릉ㆍ동해ㆍ삼척 일대 동해안 최전선에서 해안경계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로서의 특성을 고려해 해상 미상물체 식별 및 소실 등의 상황과 연계한 대해상ㆍ해안침투작전 위주의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전면전은 전ㆍ후방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적의 도발에 따른 전투준비태세 및 부대증편, 대특수전부대작전(MC-SOF, Maritime Counter Special Operation Force), 전방 거점 점령 위주의 훈련을 진행했다.
오인철(중령) 청룡대대장은 "빈틈없는 해안경계작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지을 수 있는 기동전력 및 출동태세를 검증하고 추가 소요를 도출하는 등 작전수행능력을 향상하는데 목적을 두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향후 지휘소 훈련 및 실제 야외기동훈련 등을 통해 전투수행능력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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