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호선 사당역 승강장 갇힘사고·승강편의시설 설치공사 현장 안전 점검 실시
1~8호선 275개 역 승강장안전문 개별제어반 프로그램 오류 전수 점검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난 24일 2·4호선 사당역 승강장 갇힘사고 및 승강 편의시설 설치공사 현장을 찾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 사항을 점검 했다.
지난 12일 승강장 안전문 승객 갇힘 사고가 발생했던 사당역 현장을 방문한 백호 사장은 이번 사고의 원인 및 재발방지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 8번 출입구 외부 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 현장을 찾아 동절기 공사 현장 안전 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
백호(사진 오른쪽 두번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사당역을 찾아 승강장 갇힘사고가 발생한 원인을 살펴보고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제공] |
이와 더불어 공사는 최근 승객 갇힘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1~8호선 275개 역에 대한 승강장안전문 개별제어반 프로그램 오류 전수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지난 11일 8호선 복정역 승강 편의시설 설치공사 현장을 시작으로 백호 사장 및 각 분야 본부장들은 매주 현장 안전관리 점검에 직접 나서는 등 중대재해 예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시민 생명과 안전을 절대적 목표로 삼아 항상 미리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수시로 점검·관리해야 한다"며, "경영진이 직접 현장에 나가 주기적·반복적으로 점검하면서 지하철 내 중대재해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이용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