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재정집행 점검회의 개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정부는 올해 상반기 국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주는 180개 민생사업을 선별하고 주 단위로 집중 관리한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민생사업 신속집행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정부는 올해 예산에 반영된 사업 중 국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주는 180여개 민생사업을 선별해 집중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재정당국과 각 부처가 '범정부 원팀'을 구성해 주 단위로 핵심 민생사업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국민들이 정부 정책을 모르셔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180여개 사업은 ▲소상공인의 금융·에너지 부담 경감 지원 ▲청년들에 대한 교통·일자리·생활 지원 ▲아동 및 양육가정을 위한 부모급여 및 신생아 주택 특별공급 ▲저소득층 생계급여 ▲노인 일자리 지원 등이다.
김 차관은 또 "올해 상반기는 민생경제 회복이 매우 중요하다"며 "1분기에는 매주 재정 집행점검을 하고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해 집행속도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4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2024.01.18 yooksa@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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