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받은 전병헌, 민주당 탈당…"'왕조'형 사당으로 변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7년 몸담은 민주당, 더 이상 민주당 아냐"
"제3지대, 최종적으론 함께해야…여러 역할 하겠다"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던 전병헌 전 의원이 25일 "'왕조'형 사당으로 변질된 가짜 민주당을 떠나보낸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전 전 의원은 이날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7년 몸담은 민주당을 떠난다. 더불어민주당은 더이상 민주당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최고위원, 원내대표 등을 지낸 3선 의원이자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재임했던 전 전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서울 동작갑으로 출마를 준비했지만,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현재 동작갑 현역 의원은 검증위 위원장을 맡은 2선의 김병기 의원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으로 재직할 당시 롯데홈쇼핑·GS홈쇼핑·KT 등으로부터 5억원 상당의 뇌물을 제공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3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8.06.25 yooksa@newspim.com

전 전 의원은 회견문에서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실패에 맞서 대안 야당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도 당 대표 비위 맞추기에만 여념이 없다"며 "윤석열 정권의 지지율이 바닥을 기는데도 민주당이 국민 지지를 흔쾌히 받지 못하는 이유"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공허한 통합만 외치고 있다. 민주당의 통합 논리는 유신독재와 판박이"라며 "잠시라도 2선 후퇴하라는 3총리와 원로중진, 당내 인사들의 상식적인 목소리조차 외면했다"고 맹공했다. 

이어 "정당의 핵심으로 가장 공정해야 할 공천은 초장부터 철저한 '사천'으로 자행되고 있다"며 "이미 예비후보자검증위 단계부터 온갖 구실을 갖다 붙여 변칙과 반칙에 골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전 의원은 "예비검증위는 공관위가 아니다. 기계적·기술적 검증 기능만을 가진 기구였기 때문에 그동안은 존재감조차 없던 기구"라며 "민주적 공정성이라는 정당의 정체성을 스스로 부정하고 대표를 둘러싼 여러 '십상시 집단'의 아첨경쟁이 민주당을 '왕조형 사당'으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했다.

동시에 "윤석열·한동훈 검찰에 똑같이 당했던 사람으로 이재명 대표에 대한 동질감과 동정심도 있었다. 그러나 공천 예비심사부터 기준이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반칙과 '사천'을 방조하는 이재명 대표에게 크게 실망했다"며 "진짜 민주당 재건을 위해, 거꾸로 가는 가짜 민주당에 안녕을 고한다"고 했다.

전 전 의원은 이날 회견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탈당을 고민하는 다른 현역 의원들이 있냐'는 질문에 "제가 생각하던 민주당의 정통성, 민주당의 본질이 완전히 퇴색하고 변해 후퇴했다"며 " 민주당 정체성이 강한 의원들 위주로 심각한 고민이 많을 것"이라 답했다. 

또 탈당 후 거취에 대해 "일단 정당 소속은 아니다. 무소속"이라며 "제3의 길이 민주당도 싫고 국민의힘도 싫은 사람이 모이는 정당이 아니라 이래서 이 당을 선택해야지 하는 필요에 의한 선택이 되는 정당을 세워나가는 데 숨은 역할을 하겠다"고 신당 합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재 제3지대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개혁신당',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새로운미래', 민주당 탈당파 의원들의 '미래대연합' 등 보수와 진보 계열로 양분돼 있는 것에 관해선 "최종적으로는 함께해야 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전 전 의원은 "크게 잘못된 정치 지형을 일단 바꿔놓고 약간의 차이, 작은 차이는 나중에 총선이 끝나고 결산을 해도 상관없다고 본다"며 "저는 무소속이니까, 한계나 경계선을 스스로 무너뜨렸으니까 충분히 만나서 대화하고, 여러 가지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