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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충남 아산 잇는 GTX-C노선 착공…2028년 개통목표

기사입력 : 2024년01월25일 11:48

최종수정 : 2024년01월26일 15:28

의정부역서 삼성역 20분이면 도착…30분대 출퇴근 가능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서 착공식…덕정~수원 4.6조 투입

[서울=뉴스핌] 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 양주 덕정에서 수원까지 기존 확정노선 뿐만 아니라 동두천, 화성, 오산, 평택, 천안, 아산까지 이어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25일 착공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착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GTX-C 기존 노선도 [자료=국토부]

GTX-C노선은 경기 양주시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14개 정거장을 지나는 총 86.46km 구간이 기존 확정 노선이다. 향후 5년간 총 4조6084억원이 투입되며 이들 정거장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으로 건설된다.

이 외에 덕정~동두천 9.6km와 수원~아산 59.9km 연장 노선까지 추진된다. 이들 연장노선 구간은 지자체와 비용 부담 방식 협의를 끝내고 예타 등의 절차가 진행되면 2028년에 동시 개통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GTX-C 이용 시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5정거장(약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등 외곽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근이 가능해진다.

이날 착공식에는 지역 주민 500여명이 참석했으나 지역 대표 공연팀들의 공연도 함께 이뤄져 주민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GTX-C 공사 중에는 소음, 진동을 최소화하는 공법으로 건설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스마트 건설기술 등을 활용해 철저히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개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GTX가 지나가는 지역이 다핵 분산형 메가시티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다른 지역까지도 연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부는 GTX- A노선이 오는 3월 말 수서~동탄 구간을 부분 개통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내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 2026년 삼성역 무정차 개통 등을 거쳐 2028년에는 전 구간 완전 개통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B노선은 올 상반기 착공해 2030년에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dbman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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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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