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영양·북동산지 한파 영향예보 '경고'...서부내륙·동해안권 '관심'

기사입력 : 2024년01월24일 17:10

최종수정 : 2024년01월24일 17:10

기상청 "26일 낮부터 기온은 차차 오를 것" 예상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군위)와 경북북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5일 기준 봉화와 영양,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한파 영향예보 '경고'단계가 발령됐다.

또 경북북부내륙에는 '주의' 단계가, 경북서부내륙과 동해안권에는 '관심'단계가 내려졌다.

25일 기준 경북권의 한파 위험수준 분포도[그래픽=기상청] 2024.01.24 nulcheon@newspim.com

기상청은 26일까지 경북권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특히 경북북동산지 -15도 이하), 그 밖의 지역도 -5도 이하로 내려가고 낮 기온은 25일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0도 내외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

26일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오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 자제하는 등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고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의 보온상태 점검과 동파 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눈이 쌓여있는 지역에서는 빙판길과 도로 미끄럼에 대비해 보행자 안전과 안전수칙 준수 등 교통안전에 주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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