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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올해 '달라지는 제도·시책' 91건 소개

기사입력 : 2024년01월24일 11:29

최종수정 : 2024년01월24일 11:29

[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23일 일자리와 경제·교육 등 7개 분야 91건의 '2024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소개했다. 

일자리·경제 분야는 곡성심청상품권 카드형 출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내 중소기업 전입 근로자 월세 지원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수급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농촌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한다.

곡성군청 청사 전경 [사진=곡성군] 2024.01.24 ojg2340@newspim.com

농림·축산 분야에서는 청년농업인 육성지원을 50개소로 확대한다. 낙농 사료조 교체 지원과 양돈농가 자가발전기 지원 등 신규 시책을 추진하고 친환경 벼 출하장려금 지급 기준을 자가 소비량을 제외하지 않은 생산량 기준으로 변경하고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강대찬과 새청무로 변경됐다. 

환경·산림 분야는 일회용품 사용 제한을 18개 품목에서 플라스틱 빨대와 우산 비닐 등 20개 품목으로 확대 시행하고 임산물생산업 주업기준 완화와 소규모 임가 직불금 지급단가 상향 등 임업 공익직불금이 변경된다. 

관광·문화 분야는 어린이와 지역주민이 그림책으로 소통하고 머물며 쉬어갈 수 있는 곡성어린이도서관 상반기 개관과 전남청년문화복지카드 지원액은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하고 문화누리카드 지원액 또한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한다. 

보건·복지 분야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식품바우처와 학교 우유급식 바우처, 안과 수술비를 지원하고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릎인공관절 수술비를 최대 24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특히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산모에게 최대 5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출생아에게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은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부터는 300만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이 밖에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과 한방 난임치료 지원, 다둥이가정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 등 군민들의 출산과 양육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지원사업이 눈에 띈다. 

일반행정 분야는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지방소득세 신고가 도입·운영되고 자동차세 연납 공제율은 1월 기준 6.4%에서 4.6%로 축소된다. 또한 공중위생과 안전을 위협하는 빈집을 철거하는 사업인 빈집정비사업 보조금액은 동당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상향된다. 

교육 분야는 청소년들을 위한 스터디카페와 면소재지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는 우리동네 평생 문화 공부방을 운영한다. 또한 곡성형 숲·생태교육을 위해 교육장을 확대 운영하고 청소년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곡성군 청소년 귀가차량 교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서는 '2024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책자로 발간해 읍·면사무소와 경로당에 배부해 군민들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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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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