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대전 동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안부 기본계획에 따라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이 매년 시행하는 훈련으로 재난 상황 발생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이다.
대전 동구는 동부소방서,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13개 관계 기관과 성모병원, 선병원, 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해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사진=대전 동구] |
구는 지난해 11월 2일 동부소방서,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13개 유관기관과 민간기업·단체 300여명과 함께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 중 화재로 인한 철도기관 공동사옥 대형화재'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박희조 동구청장과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장인 고현덕 동구 부구청장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실시간 통합 연계 훈련을 진행하는 등 재난 대응 역량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훈련을 실전같이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많은 분들과 함께 이뤄 낸 값진 결실"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구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동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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