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에 취약해 감염 시 균혈증 사망률은 60%, 수막염 사망률은 80%에 이른다.
대전 동구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자료=대전 동구] 2024.01.15 jongwon3454@newspim.com |
이에 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고 질병 부담 경감을 위해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1회 무료 지원한다.
1959년 이전 출생자 중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어르신은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97곳에서 연중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65세 이전에 백신을 접종받았을 경우 접종일로부터 5년 후 1회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사전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해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어 예방접종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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