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오는 17~19일 사흘간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성과 발표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대학 간 융합·개방·협력을 통해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분야 인재를 국가 차원에서 양성하는 것이다.
[사진=교육부 제공] |
사업에 참여한 수도권 대학과 지역대학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차세대 반도체, 항공·드론, 이차전지 등 분야별로 연합체를 구성하고 대학 간 교원, 시설 등 자원을 공동 활용한다. 교육부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13개 첨단분야 연합체에 속한 53개 대학을 선정‧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해당 대학 교직원,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학문 간 융복합 모듈형 교육과정 운영, 유연한 학사제도 확산 등 2023년 사업 성과를 공유한다.
또 연합체별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성과를 발전‧확산시킬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한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을 통해 수도권-비수도권 대학 간 협업, 다양한 학문‧분야 간 융복합 및 산업계 협력 등 대학 현장에서 다양한 시도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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