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산업부, 로봇산업 육성에 2030년까지 3조 투입…핵심부품 국산화율 80% 달성 목표

기사입력 : 2024년01월16일 11:00

최종수정 : 2024년01월16일 11:00

16일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 확정
핵심부품 국산화율 50→80% 제고 목표
2000억 들여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로봇산업에 3조원 이상을 투자해 첨단로봇 100만대 보급 달성을 추진한다. 50%를 밑도는 로봇 핵심부품의 국산화율은 80%까지 대폭 끌어올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로봇산업정책심의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2024~2028)'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의거해 산업부가 5년 단위로 수립·시행하는 계획으로, 로봇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첨단로봇 산업의 비전과 전략'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방안을 담았다.

기본계획에는 2030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3조원 이상을 투자해 로봇을 활용한 신비즈니스를 촉진하고, 산업적·사회적 기여도를 높여가며 우리 로봇산업을 육성할 전략이 담겼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4.01.16 rang@newspim.com

먼저 로봇 핵심부품의 국산화율을 2030년까지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강력한 기술확보 체계를 구축하고, 핵심기술의 신속한 사업화를 위해 개발 과정에 로봇수요기업의 참여를 강화한다.

또 로봇 핵심 인력을 1만5000명 이상 확보하기 위해 로봇대학원 중심으로 로봇 융합 과정을 개설하고, 산학 프로젝트 등을 지원한다. 현재 경북 구미에 1개소가 있는 로봇 실무인력양성센터를 추가 신설한다.

아울러 2030년까지 첨단로봇 100만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범부처 역량을 결집한다. 첨단로봇 보급 활성화에 필요한 51개 규제를 신속히 개선하고, 필요한 실증·보급도 함께 지원한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4.01.16 rang@newspim.com

로봇 기업이 국내 시장에서 충분한 트랙레코드를 쌓아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간 협력 채널을 확대하고, 홍보·네트워킹·해외인증 등도 적극 지원한다.

로봇과의 공존을 위해 로봇 친화적인 기반 시설 구축도 추진한다. 로봇이 올바른 방향으로 개발·활용되도록 로봇 윤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개발 단계의 로봇이 안정성·신뢰성 등의 검증을 거쳐 신속한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약 2000억원을 투자해 '국가로봇테스트필드'도 구축한다.

산업부는 "K-로봇이 우리 산업과 일상을 변화시키고 경제혁신을 견인하는 K-로봇경제 실현을 위해 민관 협력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4.01.16 rang@newspim.com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도영, 개막전 왼쪽 허벅지 부상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KIA가 개막전부터 대형 악재를 만났다. 지난해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김도영(21)이 22일 NC와 광주 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김도영. [사진=KIA]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NC 선발 로건 앨런을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KIA가 1-0으로 앞선 3회 1사 후에는 좌익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갔다. 그러나 김도영은 1루를 돈 뒤 2루 쪽으로 전진하다 귀루하는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KIA 트레이너가 급히 뛰어나가 김도영의 상태를 점검했고,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판단해 윤도현이 대주자로 나왔다. 김도영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한 결과 왼쪽 햄스트링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KIA 관계자는 "구체적인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2차 검진을 해야 할 것 같다"며 "회복 및 재활 기간은 정밀 검진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zangpabo@newspim.com 2025-03-22 16:39
사진
김수현 측, 가세연·김새론 유족 고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의 고발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가세연에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제공한 김새론 유족과 그 사진을 유튜브 방송에 게시한 운영자 김세의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클래시스] 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김수현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한 것을 지적했다. 법무법인은 "해당 사진은 김수현과 성인이었던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것"이라며 "김수현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 대중에 공개돼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세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고 있다"며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족 측을 함께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수현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origin@newspim.com 2025-03-20 20: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