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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9~10일 수도권 폭설...서울 최대 10cm 이상

기사입력 : 2024년01월08일 15:31

최종수정 : 2024년01월08일 15:31

수도권 9일 오전~밤 사이 적설 집중
눈 그친 후 일시적 추위...주말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오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서울에는 최대 10cm 이상, 경기내륙에는 15cm 이상에 많은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8일 수시브리핑에서 "상층에 기압골과 하층에 저기압이 발달해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9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중부지역,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밝혔다.

9~10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내륙 산지와 충북북부에 5~15cm, 강원산지에 많은 곳은 20cm 이상이다. 경기 내륙과 경북북부, 남서내륙, 경북북동산지에는 5~10cm, 많은 곳은 15cm 이상이다.

서울, 인천과 경기서해안, 강원동해안, 대전, 세종, 충남내륙, 충북중남부, 전북동부, 제주도산지 등에는 3~8cm, 많은 곳은 10cm 이상, 충남서해안과 전북서부내륙, 대구, 경북중남부내륙, 경북동해안, 울산, 경남 내륙은 1~5cm, 전남동부내륙은 1~3cm, 전북서해안, 광주는 1cm 안팎으로 눈이 내리겠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에는 9일 오전부터 밤 사이에, 9일 오후에서 10일 새벽 사이에는 강원남부내륙산지, 충청, 전북동부, 경북서부로, 10일에는 강원동해안과 경북동부에 눈이 집중되겠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과 인천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30일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관리사무소 관계자가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2023.12.30 yooksa@newspim.com

일부 지역에서는 같은 기간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경북동해안과 부산, 울산에는 10~40mm, 강원영동,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대구, 경북내륙, 경남, 제주도, 울릉도·독도는 5~20mm, 서울, 인천, 경기, 강원영서는 5~10mm 강수량을 보이겠다.

다만 저기압의 이동경로나 기온에 따라서 적설량과 집중시간 및 구역에는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북쪽에서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11일까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눈이 그친 이후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져 평년 수준의 추위를 보이다가 토요일 이후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돼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많은 눈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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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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