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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PF에 물린 캐피탈사 6552억...자구책 미흡에 '부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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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당금 부담 누적에 건전성 하방 압력
단기자금시장 경색 시 유동성도 위험
2금융권 "손실흡수능력 충분" 주장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태영건설의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 자구안에 담은 오너가의 사재 출연 등 내용이 부족하다고 지적한 후 2금융권에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캐피탈사와 저축은행 등은 손실흡수능력이 과거보다 높아졌다고 강조하며 태영건설 PF발 위기감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4일 금융업권과 신용평가사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말 기준 캐피탈사의 태영건설 PF 익스포져(위험 노출액)는 6552억원이다. 보험사는 1500억원대고 저축은행은 128억원이다. 보험사의 경우 한화생명(845억원)과 흥국생명(268억원), NH농협생명(148억원) 등이 태영건설 부동산 PF 대출 채권을 갖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태영건설에 빌려준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를 넘어 태영건설발 PF 부실이 업계 전반으로 퍼지는 상황을 우려한다. 태영건설 PF 사업장처럼 대출 채권을 회수하지 못할 위험이 있는 PF 사업장이 늘어날 경우 2금융권 건전성과 수익성 모두 악화할 수 있어서다. 특히 지난해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태처럼 태영건설 PF 부실이 도화선이 돼 단기자금시장이 경색될 경우 유동성 문제까지 더해질 수 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태영건설 채권단들이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열리는 태영건설 채권자 설명회에 입장하고 있다. 기업재무구조개선(워크아웃) 절차를 밟고 있는 태영건설은 이번 설명회에서 자구계획과 경영상황을 채권자에게 설명한다. 2024.01.03 choipix16@newspim.com

송기종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2실장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이 제2금융권 전반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한다"면서도 "건전성 저하와 더불어 수익성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자금시장 경색에 따른 유동성 위험과 PF 유동화 증권 차환 실패에 따른 우발부채 현실화 위험이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2금융권은 현재까지는 손실흡수능력과 건전성이 감내할 수준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9월말 기준 캐피탈업계 고정이하 여신(3개월 이상 연체)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은 125.2%다. 저축은행업계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10.21%다.

박승범 여신금융협회 부장은 "최근 캐피탈 부동산 PF 시장은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사업 여건이 어려우나 손실흡수능력과 재무건전성 등을 고려 시 충분히 감내할 수준"이라며 "PF 리스크 증대 가능성에 대비해 높은 유동성 비율 유지 등 선제적 노력을 병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9월말 기준 2금융권 PF 대출 잔액은 83조8000억원이다. 보험사 43조3000억원, 카드 ·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 26조원, 저축은행 9조8000억원, 상호금융 4조7000억원 등이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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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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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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