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창업자 진정성 의심" 태영건설 채권단, 법정관리 제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약속한 자구안 불이행 놓고 채권단 강력 비판
구체적 회생안 없어, 11일까지 확답 요구
'수준미달' 확인 시 피해 최소화 대안 마련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태영건설 워크아웃 무산 가능성이 주채권금융단에서 나오고 있다. 약속한 자구안조차 시행하지 않는 상황에서 후속 대책까지 마련하지 않는다면 워크아웃 자체가 무의하다는 이유에서다. 오는 11일까지 태영측의 '진정성'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법정관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4일 금융권에서는 워크아웃과 관련해 태영건설을 향한 비판의 수위를 높이는 모양새다. 무엇보다 태영측이 사전에 약속한 4개 자구안조차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점에 '상식 이하 행위'라며 격양된 반응이다.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 [사진=태영그룹]

채권단 관계자는 "어제 설명회 현장에 참석한 직원 보고를 실시간으로 받으며 이게 뭔가 싶더라. 회사가 무너질 위기인데 창업주가 눈물로 호소했다는 거 외에는 새로운 내용이 하나도 없었다. 워크아웃 진정성이 있나 의심이 들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날 태영측이 채권단에 배포한 자료에는 기본적인 기업 소개와 워크아웃을 신청하게 된 계기 등에 대한 설명만 담겼을 뿐 회생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자구안과 관련한 질의응답에서도 자세한 언급을 피해 불만이 터져 나왔다는 전언이다.

현장에서 만난 PF 사업장 관련 채권자 역시 "구체적인 대안은 없이 계속 기회를 달라는 말만 반복해 답답해서 중간에 나왔다"며 "이런 상황이라면 수천억원을 빌려준 은행은 물론, 상대적으로 소액이 잡혀있는 우리들도 납득하기 힘들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채권단은 워크아웃 시행 조건으로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태영건설 지원 ▲에코비트 매각 추진 및 매각대금 태영건설 지원 ▲블루원 지분 담보 제공(매각 추진) 및 매각대금 태영건설 지원 ▲평택싸이로 지분 담보 대금 태영건설 지원 등 태영측이 약속한 4개 자구안 이행을 내건 상태다.

현재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549억원 중 400억원만 태영건설에 지원됐으며 블루원 관련 자금 역시 태영건설이 아닌 지주사인 TY홀딩스 채무 상환에 사용하겠다는 방침이 나온 상태다.

이에 태영측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순차적으로 태영건설에 지원될 예정"이라며 "TY홀딩스 채무 상환도 연대보증과 관련된 것으로 태영건설에 지속적인 자금 투입은 계속될 예정이다"고 해명했다.

워크아웃 시행 여부가 결정될 1차 채권단 협의회 개최 시점은 오는 11일. 채권단이 "진정성이 없다"며 강도 높은 비판은 내놓았지만, 약속한 자구안 이행 등 최소한의 조건만 요구하고 있어 이날 워크아웃 좌초 등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한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다.

다만 향후 태영측이 제대로 된 자구안을 내놓지 못한다면 생각보다 빠르게 법정관리로 선회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번 사태에 핵심이 시장 피해 최소화라는 점에서 워크아웃 실효성이 떨어진다면 대안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또다른 채권단 관계자는 "이미 정부가 부동산PF 위기에 대응해 85조원 가량의 유동성 공급 계획을 세웠다는 게 변수"라며 "각 사업장별로 맞춤형 지원을 하고 대체 사업자를 찾거나 협력업체에 금융 지원을 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 할 여력은 충분하다는 게 업계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요한 건 태영건설 부도로 인한 시장 파급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불성실 대응으로 워크아웃이 의미없다고 판단하면 법정관리로 넘어가는 건 당연하다. 결국 중요한 건 태영이 얼마나 현실적인 대안을 가지고 오느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