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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년 상반기 조직개편(안) 발표…안정·효율성 초점

기사입력 : 2024년01월03일 11:32

최종수정 : 2024년01월03일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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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3일 2024년 상반기 조직개편 추진을 위해 새로운 조직개편(안)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안' 입법예고를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민성8기에 맞춰 단행한 지난 2022년 8월 개편에 이흔 후속 개편으로, 핵심사업의 안정과 효율성을 중심으로 편성했다.

최근 상승한 도시브랜드를 기회로 삼아 글로벌 허브도시, 시민행복도시를 실현하는 데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했다.

2024년 부산시 본청 조직개편(안) [사진=부산시] 2024.01.03

조직개편안은 부산시 정원을 늘리지 않고 부서 간 기능 재조정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신규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했다.

조직개편(안) 주요 내용으로 ▲중앙부처와 연계한 글로벌 허브도시 추진 전략부서 신설 ▲시민행복을 위한 푸른도시국 신설 ▲글로벌 허브도시 3대 핵심과제 전담 조직 강화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관광마이스국 재편한다.

또 ▲전력반도체 등 지역특화 산업유선을 위한 첨단산업국 재조정 ▲전국체전 대비 전담부서 신설 등 행정수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기능보간 등을 진행한다.

'글로벌 허브도시 추진 전략부서 신설'로 중앙부처와 연계한 추진전략을 마련하며, 파격적인 규제 혁신과 특례 지원이 포함될 국게적인 비즈니스 자유도시 조성을 목표로 특별법 재정 추진을 담당하게 된다.

'푸른도시국 신설'은 '도시속 공원'에서 공원 속의 도시 부산'으로 도시구조를 재편한다. 국가공원, 국가정원, 민간공원 조성 업무를 푸른도시국으로 일원화해 전국 최고의 공원 도시 조성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국가공원추진과가 푸른도시국 내에 신설되고, 공원정책과와 산림녹지과를 푸른도시국으로 이관해 시민행복을 위한 부산만의 공원 도시구조재편을 체계화한다.

'3대 핵심과제 전담 조직 강화'는 가덕신공항 조기건설, 북항재개발, 산업은행 이전에 시정 역량을 총집중할 수 있도록 전담조직을 강화한다.

신공항추진본부에 어업보상팀을 신설하고 정원을 대폭 늘리는 등 신공항부지의 원활한 보상을 위한 행정력을 강화하고, 신공항추진본부로 물류정책과를 이관해 국제적 물류허브도시로서 트라이포트 물류 플랫폼 완성에 역량에 집중한다.

15분도시 기반시설(인프라)·컨텐츠 강화를 위해 전담 조직인 15분도시기획단의 기능을 보강, 15분도시 구현에 속도감을 높이고, 북항 재개발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담 조직인 북항재개발추진과의 행정적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금융창업정책관 내 금융기관이전팀을 정식 직제화하고, 창업인프라팀을 신설해 글로벌허브도시의 전제조건인 국제적 금융창업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관공마이스국 내 조직 재편'으로 기존 관광마이스국 내 조직을 관광정책과, 관광산업육성과, 관광자원개발과, 국제행사기획단, 국제협력과로 기능을 재편하고, 각각의 역할을 재정립한다.

기존 2030엑스포추진본부는 국제행사기획단으로 변경해 관광마이스국으로 이관하고, 국제협력과(전 외교통상과)도 관광마이스국으로 이관해 관광과 외교를 접목한 상승효과(시너지)를 더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 미래산업국을 첨단산업국으로 재조정'하기 위해 부산의 미래를 책임질 첨단 특화산업 발굴·육성을 책임을 다한다.

전력반도체와 신소재 산업 특화를 위해 반도체소재과를 신설하고 기존 조직을 기술혁신과로 재편해 지역의 새로운 첨단 특화산업과 전통적 강점인 기존산업을 동시에 육성·강화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전국체전 개최 준비 등 행정수요의 선제적 대응과 조직 효율성 강화'를 위해 기능 보강을 추진한다.

2025년 부산 전국체육대회 개최 준비를 위해 문화체육국 내 전국체전기획단을 신설해, 체전 기획, 경기장시설 개선 등에 빈틈없이 대응한다.

디지털경제혁신실 내 일자리노동과를 신설해, 부산형 일자리 창출과 노동업무를 일원화해 경제적 지원과 노동 분야 지원을 효과적으로 통합 관리한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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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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