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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경제정책] 소비자물가 2.6%로 낮추고 성장률 2.2%로 높인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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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 내수 활성화 총력
수출 회복세 기대…7000억달러 달성 목표
대외여건 불안 여전…경제 체질개선 가속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정부가 지난해 급등했던 소비자물가를 올해엔 2%대로 틀어막는다. 대내외 복합 리스크 영향도 우려되나 지난해 대비 0.8%포인트(p) 상향조정한 2.2% 경제성장률도 사수한다. 

지난해 고꾸라졌던 수출도 4분기부터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올해에는 사상 최초로 700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내수 부진, 부동산 시장 등 민생 여건이 불안할 뿐더러 전쟁 지속, 유가 변동성 우려, 공급망 교란 등 대외 상황도 녹록지 않다.

정부는 이를 타계할 방안으로 '민생경제의 활력'을 꼽았다. 여기에 올해 한국 경제 전반에 역동성을 이식해 성장세를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정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방향에는 ▲민생경제 회복 ▲잠재위험 관리 ▲역동경제 구현 ▲미래세대 동행 등의 세부 과제도 포함됐다.

소비자물가 2.6%·수출 7000억달러·경제성장 2.2% '정조준'

코로나19 팬데믹 막바지였던 2022년 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6.3%로 치솟았다. 이후 물가는 5%대를 유지하면서 2022년 연간 소비자물가는 5.1%로 마감됐다. 지난해 역시 물가 고공행진은 이어졌다. 

1분기께 4~5%의 고물가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이상 기후 영향과 고유가 영향 등으로 지난해에도 정부의 경제 방침은 물가 관리에 방점이 찍혔다. 지난해 물가는 하반기 들어 다소 안정화됐지만 3.6%로 내려앉는 데 그쳤다.

이렇다보니 소비 위축에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경영 위기에 빠졌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는 올해 물가관리·대응 예산으로 전년 대비 1조8000억원이 늘어난 10조8000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과일 가격 리스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대 최고 수준인 21종 관세 면제·인하를 통해 상반기 중 30만톤을 신속 도입할 예정이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정부는 올해 2.6% 수준으로 물가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다만 상반기에는 여전히 3%대 안팎을 유지하고 하반기 들어 2%대로 내려앉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사실상 수출의 경우 지난해 4분기께부터 '플러스'로 전환되면서 정부는 올해 사상 최초로 7000억달러 목표를 겨냥하고 있다.

무역금융을 역대 최대인 355조원을 공급할뿐더러 국적선사의 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을 신규 투입한다. 또 방산기술을 신성장·원천기술로 지정하는 등 인프라·방산·원전 등 해외수주를 570억원까지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여기에 제2중동붐 확산을 토대로 역대급 수출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게 정부의 복안이다. 수출의 성장세가 예고되고 있지만 여전히 내수 활성화는 숙제로 남는다. 

정부 역시 내수 경기 여건을 반영해 올해 경제성장률을 2.2%로 내다봤다. 지난해 하반기 전망한 성장률 대비 0.2%p 낮춰잡은 수준이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전체적인 흐름으로 볼 때 수출 부분은 저희가 전망하는 수준으로 회복이 시작됐고 올해에도 불확실성은 남아있지만 예상하는 궤도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다만 소비 부분을 보면 지난해 3분기와 4분기에 다소 부진한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이 성장률 하향 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회복 기대 속 리스크 상존…경제 체질 개선·미래 대비 '몰두'

경기 전반에서 회복세가 기대되고 있다. 문제는 곳곳에 경제를 뒤흔들 수 있는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다는 데 있다. 정부는 경제 체질 개선과 미래에 대한 대비에 몰두하고 있다.

당장 태영건설에서 시작된 건설업체의 연쇄 부도 우려가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과정도 여전히 순탄치 않은 가운데 정부는 금융안정을 유지하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의 연착륙을 유도하고 있다.

태영건설 여의도 사옥.[사진=태영건설]

85조원에 달하는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 상황에 맞춰 조속히 집행할 수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PF사업장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해 정상화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2조2000억원에 달하는 PF 정상화 펀드로 조속한 정상화를 추진한다.

경제 체질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꼽히는 가계부채 역시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간다. 정부는 가계부채의 연간 증가율을 경상성장률 이내로 관리하고 오는 2027년까지 GDP 대비 100% 이내로 관리 추진한다. 

또다시 중국이 요소 및 요소수 수출을 제한하면서 공급망 불안도 확산되는 모습이다. 정부는 200여개 경제안보 핵심품목을 지정하고 최대 10조원에 달하는 기금도 마련할 방침이다. 여기에 해외자원을 개발하다 실패하더라도 융자금 감면비율을 기존 70%에서 80%로 상향조정한다.

사실상 경기 회복 시기가 더딘 상황에서 정부는 경기 전반에 역동성을 확대한다. 과감한 규제 혁신이 뒤따른다.

정부는 개발제한구역·농지·산지 등 3대 입지규제를 개선한다. 킬러규제도 혁파할 뿐더러 올해 1분기 이내에 규제샌드박스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방안도 내놓는다.

뿐만 아니라 정부는 이번 경제정책방향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첨단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예비타당성 사업 준비에 한창이다.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미래 모빌리티, 수소 등 중점 첨단산업(High5+)에 향후 3년간 150조원 이상 규모의 정챙금융을 공급한다.

노인인구는 급증하고 있는 반면 합계출산율이 올해에는 0.6명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재정의 지속가능성과 인구 감소에도 대비한다.

재정준칙의 법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국가-지자체의 중복수급 검증체계도 마련한다.

국민연금에 대해 다층적 노후소득 보장체계 개편방안을 논의한다. 건강보험은 2024~2028년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인구 감소를 해소하기 위해 산업·농어촌 등 현장 수요에 맞춰 외국인력을 26만명 이상으로 확대한다. 혼인·출산 증여재산공제를 신설하고 부모급여·첫만남 이용권 확대 등의 지원에 나선다.

서민·중산층을 대상으로 내년 하반기께 실버타운 공급 활성화 방안도 꺼내든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올해는 단기적으로 보면 경기 회복 측면, 중장기적으로는 경제 체질 개선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정부는 이번 경제정책방향을 토대로 세부 과제를 신속히 추진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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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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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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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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