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2024 신년사] 정장선 평택시장 "조화롭고·균형잡힌 첨단도시 도약"

기사입력 : 2024년01월01일 09:15

최종수정 : 2024년01월01일 09:15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이 1일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조화롭고 균형 잡힌 미래 첨단 도시' 구축을 약속했다.

정 시장은 "2024년에는 평택시 인구가 60만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단순히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화롭고 균형 잡힌 미래 첨단 도시'로 도약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사진=평택시]2024.01.01 krg0404@newspim.com

이어 정 시장은 "이에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새해에도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기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며 "우리 시가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정진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24년 주요 사업과 계획 등을 설명했다. 우선 정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정 시장은 "2023년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고, 2024년의 경제 전망도 어둡다"며 "평택시는 지방정부로서 지역경제의 자생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지원 컨설팅을 강화하고, 나이별 맞춤형 교육 및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특히 청년들을 위해서는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취업과 창업을 적극 도와 지역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여기다 "복지·의료 분야의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를 위해 복지인프라를 확충하고, 공공 보건·의료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부족한 의료시설을 강화하기 위해 아주대병원 설립 지속 추진, 화양지구 어린이 응급의료체계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전했다.

특히 "평택시를 첨단 도시로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뜻도 전했다.

정 시장은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카이스트를 두 축으로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고, 도시·항만·산업단지가 융합된 수소생태계를 평택항 인근을 중심으로 구축할 예정"이라며 "미래자동차 산업과 자동차 관련 관광시설이 접목된 자동차클러스트도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구축을 위해 그린웨이 30년 종합계획에 따라 이루어지는 녹지벨트 조성, 도시숲 조성 등을 강화하고 하천 수질개선이나 창내습지 생태복원 사업 등도 약속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쾌적하게 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평택아트센터(평화예술의전당), 평택박물관,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시립미술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도심 공영주차장 확대,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도입, 똑버스 확대 운영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 모든 것은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며, 모든 공직자,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줘야 일궈 낼 수 있는 일"이라며 "저는 그 힘을 바탕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들이 바라는 평택, 행복한 평택, 조화롭고 균형 잡힌 미래 첨단 도시 평택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rg040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사진
'위고비' 상륙…소비자가 70만원 전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이날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을 받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07 mj72284@newspim.com 쥴릭파마코리아는 위고비의 국내 공급가를 37만2025원(4주분 기준)으로 책정했다. 펜 형태의 주사제 1개를 주 1회씩 한 달간 총 4회 맞아야 한다. 위고비 용량은 0.25mg, 0.5mg, 1mg, 1.7mg, 2.4mg 등 5개로 구성됐으며 용량별 공급가는 같다. 주 1회 0.25㎎ 투약을 시작해 16주가 경과하면 주 1회 2.4㎎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할 수 있다. 다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로 공식적으로 알려진 공급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4주 투약분 기준 소비자 가격은 월 최대 7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의 주 성분은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다. GLP-1는 식사 후 분비돼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데, 세마글루타이드가 GLP-1 수용체를 자극해 식욕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느끼도록 해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위고비는 당초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56주 임상에서 평균 7.5% 감량 효과를 나타낸 반면, 위고비는 임상시험 결과 68주 투약에서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또 삭센다는 매일 1회 투여해야 하지만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로 반감기가 길어 편리성이 높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해외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들이 투약한 약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진 만큼 국내에서도 당분간 구매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상 시험 결과 위고비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등이 보고 됐다. 식약처는 위고비를 비만치료제 허가 범위 내엣 사용하되 부작용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2024-10-15 14: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