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26일 오후 12시 18분쯤 강원 양양군 낙산항 내에서 추락한 익수자 1명을 구조했다.
경찰관이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3.12.26 onemoregive@newspim.com |
속초해경은 이날 오후 12시 14분쯤 인근 어선 선장으로부터 항내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파출소 육상순찰팀 및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은 익수자 50대 남성 A씨를 확인하고 물에 뛰어들어 익수자를 안전하게 연안구조정으로 들어 올려 구조했다.
A씨는 낙산항을 관광하던 중 실수로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외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겨울철 항포구 인근은 결빙으로 인해 미끄러우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짧은 시간에도 체온이 급격히 떨어져 생명이 위험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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