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화웨이 전기차 본격 확장...신차 발표, 독립매장 800곳, 해외진출 모색

기사입력 : 2023년12월22일 09:50

최종수정 : 2023년12월22일 09: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화웨이(華爲)가 전기차 사업을 본격 확장하고 있다. 화웨이와 싸이리쓰(賽力斯, SERES)의 합작전기차 브랜드인 아이토(AITO, 중문명 원제·問界)가 올해 출시한 M7이 기록적인 성공을 거둔데 힘입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양적확대를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M7은 지난 9월 출시된 전기차다. 출시 1개월만에 주문량 6만대를 돌파했다. 이어 M7은 11월에만 1만7039대가 판매됐다. 12월 둘째주의 주간판매량은 5000대를 넘어서며, 이번달 판매량은 2만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경쟁이 치열한 중국의 전기차시장에서 상당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에 더해 화웨이는 오는 26일 신차발표를 앞두고 있다. M7이 중가형 SUV라면 이번 출시될 M9는 고가형 SUV다. 가격은 50만~60만 위안(약 9000만~1억 1000만원)에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전주문량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3만3000대다. 출시전 분위기가 상당히 고무적이자, 위청둥(余承東) 화웨이 CEO는 "M9은 1000만 위안 이내 가격대에서 가장 뛰어난 스마트 SUV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M9 출시를 앞두고 장싱하이(張興海) 싸이리쓰 회장은 주요 협력업체를 집중적으로 방문하며 차질없는 부품공급을 독려하고 있다. M7의 경우 출시 초기 주문량이 몰리면서 부품공급이 원활치 못해 차량 인도가 늦어졌고, 이로 인해 화웨이와 싸이리쓰가 고객들에게 사과성명을 냈었다.

또한 화웨이는 자체 독립적인 매장을 개설하겠다는 방침을 공개했다. 화웨이는 싸이리쓰 이외에도 체리자동차, 창안(長安)자동차 등과 협력사업을 벌이고 있다. 화웨이는 자체 매장에 산하 전기차 브랜드들을 모두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내년에는 800개의 매장을 오픈하고, 2025년에는 1000곳을 신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싸이리쓰는 지난 20일 중국의 2차전지 1위업체인 CATL과 전략적 협력협의를 체결했다. 양사는 슈퍼차지기술, 배터리 안전기술, 배터리와 차량 통합개발을 비롯해 해외공동진출까지 협력하기로 했다. 싸이리쓰는 현재 국내 영업에만 머물러 있지만, 향후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싸이리쓰의 전기차는 모두 화웨이와의 협력하에 생산된 만큼, 싸이리쓰의 해외진출은 화웨이 전기차의 해외진출을 의미한다.

화웨이와 싸이리쓰가 오는 26일 공개할 신차 M9 [사진=아이토 홈페이지]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