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이찬희 "ESG 경영 안착 위해 조력할 것"…삼성준법위, 삼성SDI 공장 방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준법위, 삼성SDI서 ESG 경영 관련 간담회
ESG 및 준법 문화 현장 정착 위한 현장 방문 강화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삼성준법감시위원회는 21일 충청남도 천안시 삼성SDI 천안캠퍼스를 방문해 배터리 생산 공장을 둘러보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관련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준법위가 삼성 사업장에 방문한 것은 지난 3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사업장 현장 방문 이후 두번째다. 위원회는 ESG를 포함한 준법 문화의 현장 정착을 위해 현장 방문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준법감시위원회는 21일 충청남도 천안시 삼성SDI 천안캠퍼스를 방문해 ESG 경영 관련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찬희 위원장이 지난 8월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준법위 임시회의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지용 기자]

이날 간담회에는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과 준법위 위원 전원,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등 경영진과 제조 현장 및 컴플라이언스 책임자가 참석했다. 위원회와 삼성SDI는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 추세에 발맞춰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 기후위기 대응 방안과 배터리 재활용 확대 등 순환경제 체계 구축 계획을 공유·점검했다.

삼성SDI는 지난 6월 배터리 업계 최초로 제품 2종에 대해 카본 트러스트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고, 원재료 채취부터 제품 생산·사용·폐기에 걸친 환경 영향을 정량화하는 '전과정평가(LCA)'를 실시하는 등 ESG 경영에 나서고 있다.

이찬희 위원장은 "전기차 배터리 교환 시 발생하는 폐기물 처리 등 ESG 관점에서 필요한 기술이 뒷받침돼야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있다"며 "위원회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ESG 중심 경영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조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SDI 경영진은 "배터리 재활용 소재 비율을 높이면 환경 보호 뿐 아니라 원가 경쟁력도 제고할 수 있다"며 "차세대 배터리와 친환경 기술우위를 통해 초격차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eeiy52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