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장학재단이 지난 16일 동리국악당에서 '2023년 고창군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성적우수 분야를 포함한 4개 분야(성적우수·향상, 특기(예·체·기능), 농어촌활력, 다자녀가정)에 선발된 265명(개인 260, 단체 5)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1억5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고창군 학생 265명이 1억5800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받았다.[사진=고창군]2023.12.18 gojongwin@newspim.com |
이는 지난해 장학생 201명(1억1700만원)보다 64명, 4100만원이 각각 늘었다. 올해부터는 대학교 성적 우수 장학금을 기존 최대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성적 우수 장학생은 학업성적과 생활정도를 심사하여 선발했다. 성적향상 장학생은 관내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전년대비 성적이 향상된 학생을 추천받았다.
특기(예·체·기능), 농어촌활력 장학생은 자격증 취득자와 수상성적을 평가했다. 다자녀 장학생은 3자녀로 2자녀 이상이 대학교에 재학중이거나 4자녀 이상으로 자녀가 대학교에 재학중인 경우 심사를 통해 뽑혔다.
심덕섭 이사장은 "고창 발전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를 장학생으로 선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역인재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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