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진해경, 안전사고 예방 예찰·홍보 활동 강화
[포항·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동해안 전역에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가 발령됐다.
경북 포항.울진해경은 15일 오전 0시를 기해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하고 예찰을 강화했다.
주의보는 오는 17일 자정까지 이어진다.
경북 동해안 전역에 15일 오전 0시를 기해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가 발령됐다.[사진=울진해경] 2023.12.15 nulcheon@newspim.com |
이번 '주의보' 단계 발령은 동해남부 전해상에 15일 오전 0시~6시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된데 따른 조치이다.
기상청은 15일 새벽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 16m이상 강한 서풍이 불면서 최대 4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포항.울진해경은 해안가와 갯바위 순찰을 강화했다.
또 파출소 전광판, 지자체 재난안전문자 등을 이용해 안전사고 예방 위한 홍보를 강화했다.
성대훈 포항해경 서장은 "동절기 잦은 기상 악화로 강한 바람과 파도가 높게 일어 갯바위와 테트라포트 휩쓸림 사고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연안해역 방문객은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연안 위험장소에 대한 활동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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