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 사회복지분야 평가 3개 부문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해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사회서비스 이용 및 이용권 관리에 관한 법률, 의료급여법, 사회보장급여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관련 사업 계획수립과 실적을 분야별로 매년 평가한다.
부산시가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 사회복지분야 평가 3개 부문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3.12.13 |
올해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부산시는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대상 ▲의료급여사업평가 최우수상 ▲지역복지사업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했으며, 의료급여사업 평가도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지역복지사업 평가도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복지분야에 대한 부산시의 열정과 노력이 3관왕 수상이라는 성과로 이어져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사회서비스 고도화의 일환인 가격탄력제 시행 ▲돌봄필요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 대상 일상돌봄서비스 제공 ▲예산분석관리 및 우선순위 선정 시스템 개발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의료급여사업은 부산시가 ▲재가의료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해 의료급여 장기입원환자의 퇴원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 확대를 통한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 점이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3년 연속 광역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는, 사업구성상 민관협력의 비중이 높고 사업성과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증진에 초점을 맞춰 추진한 점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시는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으로 받은 포상금을 지역사회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보일러 지원사업에 후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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