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대한노인회 동해시지회와 합동으로 경로당 운영 실태 점검에 나선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3.12.11 |
11일 시에 따르면 오는 14~22일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경로당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민원 발생이 빈번한 경로당은 갈등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개선사항 검토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시는 합동점검반을 운영, 지역내 경로당 134곳 중 10곳을 선정 후 전반적인 사항을 조사하고 향후 매년 반기별 실태조사 및 경로당 보조사업 수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민원 발생이 잦은 경로당은 관련법률에 따라 보조금 지급 일시 정지 등의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석해진 가족과장은 "경로당 회원 간 갈등으로 인한 문제를 최소화하고, 경로당에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보급해 노인들이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기능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경로당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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