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민주 세종시당, 총선 승리 전략 '토크콘서트' 개최

기사입력 : 2023년12월07일 15:39

최종수정 : 2023년12월07일 15:39

6일 다정동 복컴서 이해찬·이춘희 상임고문 초청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지난 6일 저녁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문화관람실에서 이해찬·이춘희 상임고문을 초청해 내년 총선 승리 전략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토크콘서트에는 두 이 고문과 홍성국 세종갑 국회의원(시당위원장), 강준현 세종을 국회의원을 비롯해 내년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노종용·박범종·배선호·서금택·신용우·이강진·이태환·조상호 씨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총선 토크콘서트 기념 촬영.[사진=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2023.12.07 goongeen@newspim.com

이 자리에서는 메가서울, 검사탄핵 및 선거제도, 세종의사당 건립 방향 등 각종 정치 현안에 대한 주제가 다뤄졌다. 총선을 4개월 앞두고 150여명의 핵심당원들 간에 허심탄회한 소통이 이뤄졌다.

홍성국 시당위원장은 "총선이 넉 달 남은 지금, 힘을 합쳐 총선에 임하자"며 당원들에게 많은 관심을 독려했고 강준현 의원은 "진실, 성실, 절실한 태도로 민주당의 승리를 견인하자"고 말했다.

이춘희 전 세종시장은 "메가시티는 사전에 당사자간 논의나 절차 없이 발표된 정책으로 진정성이 없다"며 "서울을 키우는 방향은 문제가 있고 지방경제부터 규모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회세종의사당이 가져오는 경제효과에 대해 "2030년 쯤엔 50만 도시로의 도약을 할 수 있다"며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우리당이 내년 총선에서 다수당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해찬 전 민주당대표는 메가시티에 대해 "총선용으로 쓰기 위한 하나의 쇼"라고 평가절하했으며 "탄핵된 검사 3인은 불법행위가 너무 명확해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인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총선에 대해서 이 전 대표는 지난 총선과 비교하면서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며 "자신을 가지고 하면 일당을 뺏길 것 같지는 않다"고 분석했다.

이 고문은 "수도권에서 지난번에 103개 의석을 차지했는데 70곳만 당선돼도 154석이 된다"며 "절반을 넘기느냐 지난번처럼 180석을 차지하느냐가 관건인데 충분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당원들은 "시당의 상임고문을 중심으로 총선 필승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이러한 자리가 꾸준하게 마련되고 진행되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문자 논란'에도 '어대한' 기류…국힘 지지층 63.4% 한동훈 지지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여론조사 결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8.2%로 1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지으면 63.4%까지 오르는 등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한 전 위원장은 38.2%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2.4%포인트(p) 오른 수치다. 원희룡 전 장관은 10.1%→11.7%로 2위에 올랐다. 뒤이어 나경원 의원(11.0%→8.9%), 윤상현 의원(6.7%→7.2%) 순이다. 없음은 24.9%→28.7%, 잘모름은 3.3%→5.5%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이 만18세~29세(34.7%), 30대(28.3%), 40대(37.6%), 50대(32.7%), 60대(47.7%), 70대 이상(48.8%) 등 전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34.9%), 경기/인천(40.3%), 대전/충청/세종(38.9%), 강원/제주(39.7%), 부산/울산/경남(39.9%), 대구/경북(45.8%), 광주/전남/전북(26.0%) 등 모든 지역에서 한 전 위원장이 우세하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범위를 좁히면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63.4%까지 올랐다. 뒤이어 원 전 장관 15.5%, 나 의원 10.7%, 윤 의원 2.2%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월 한 전 위원장에게 보낸 사과 문자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문자를 '읽씹(읽고 씹음)'했다는 논란이 일자 원 전 장관과 나 의원 등이 일제히 이 문제를 계기로 총공세에 나섰다"며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소폭 하락했으나 전체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소폭 상승해 '어대한'지형이 계속 이어져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4-07-11 06:00
사진
나토 공동성명 "北, 대러 무기 수출 규탄...양국 관계 심화 큰 우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과 정상회의에 참석한 비회원국 정상들이 10일(현지시간) 공동성명에서 북한과 러시아 군사 협력 강화에 큰 우려를 표명했다. 나토 창설 75주년을 기념해 전날부터 미국 워싱턴DC에서 회의 중인 나토 정상들과 초청된 비회원국 정상들은 이날 채택한 공동성명 '워싱턴 선언문'에서 "우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여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대러) 포탄과 탄도미사일 수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과 러시아 간의 관계가 깊어지고 있는 것을 심히 우려하며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단체 기념촬영 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또한 이들은 북한과 이란이 탄약과 무인기(UAV) 등 직접적인 군사적 지원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이는 유럽·대서양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전 세계 비확산 체제를 약화한다"고 지적했다. 나토 회의 참석 정상들은 중국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 지속을 가능케 하는 결정적인 조력자(decisive enabler)로 지목, 중국에 러시아가 방위산업에 쓸 수 있는 무기 부품, 장비, 원자재 등 이중용도 물품을 포함한 모든 물질·정치적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중국은 "유럽·대서양 안보에 지속적으로 구조적 도전(systemic challenge)이 되고 있다"며 중국에 사이버 공간과 우주 역량 개발과 활동 면에서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1949년 대러 견제 서방 안보협의체로 출범한 나토는 2021년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중국을 새로운 구조적 도전으로 규정한 바 있다.  특히 중국은 핵탄두 등 핵무기를 빠르게 증대하고 있다며 핵무기 위험 감축을 위한 대화에 참여하고 투명하게 관련 정보를 공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동성명에는 나토 회원국 정상들이 오는 11일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AP4), 유럽연합(EU) 정상들과 "공통의 안보 도전과 협력 분야"를 논의한다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되는 일들은 유럽·대서양 안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기에 인태 지역은 나토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토 정상회의 공동성명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 안보 지원 약속'이란 부제의 별도 성명이 담겼다. 나토는 "우크라이나는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오늘날 러시아의 침략을 물리치고 미래에 이를 억제할 수 있는 군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안에 최소 400억 유로(약 60조 원)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우크라이나가 원한 나토 가입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나토"라며 우크라이나가 지난 빌뉴스 정상회의 이래 나토 가입 조건 충족을 위한 진전을 이뤘고 "우리는 계속해서 우크라이나의 완전한 통합이란 불가역적인 길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wonjc6@newspim.com 2024-07-11 09:0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