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UCL] 이강인, 미드필더로 83분... PSG, 뉴캐슬과 1-1

기사입력 : 2023년11월29일 07:43

최종수정 : 2023년11월29일 09:49

음바페 종료 직전 PK 동점골... PSG, 조 2위 지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8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PSG는 안방에서 음바페의 PK골로 뉴캐슬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5차전 경기에 선발로 나서 전방과 중원을 오가며 쉼없이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파리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9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뉴캐슬전에 앞두고 몸을 풀고 있다. 2023.11.29 psoq1337@newspim.com

지난 뉴캐슬 원정서 1-4로 대패한 PSG는 0-1로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 음바페의 페널티킥 골로 1-1로 비겼다. 2승 1무 2패가 된 PSG는 승점 7로 F조 2위 자리를 지켰다. PSG는 내달 14일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이날 같은 시간에 열린 다른 F조 경기에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가 AC밀란(이탈리아)을 3-1로 이기며 3승1무1패 승점 10으로 선두를 지켰다. 뉴캐슬과 AC밀란은 나란히 승점 5를 기록했다.

[파리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삭이 29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PSG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3.11.29 psoq1337@newspim.com

PSG는 전후반 내내 뉴캐슬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허사였다. 전반 22분 이강인의 정확한 프리킥이 뎀벨레에게 전해졌지만 슈팅이 골문 위로 벗어났다. 전반 24분 PSG는 뼈아픈 선제골을 내줬다. 리브라멘토의 드리블에 수비진이 무너졌다. 알미론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문전으로 침투한 이삭이 재차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PSG는 경기를 주도하고도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파리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음바페가 29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뉴캐슬전에서 PK로 동점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2023.11.29 psoq1337@newspim.com

후반 들어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변신했다. 파비앙 루이스와 자리를 바꾼 뒤 공을 잡는 회수가 늘었다. 이강인은 후반 9분 상대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해 경고를 받았다. 뉴캐슬은 골문을 잠그고 수비에 치중했다. PSG는 뉴캐슬을 가둬놓고 줄기차게 공격했다. 이강인은 후반 37분 마르코 아센시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갔다.

후반 87분 음바페가 박스 오른쪽에서 2번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골문 옆을 살짝 빗나갔다. 경기 종료 직전 PSG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리브라멘토의 핸들링 반칙이 선언되면서 동점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음바페가 골을 넣어 PSG는 힘겨운 승점 1을 획득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