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LG전자 임원인사, '전문성·변화' 방점…글로벌 사업 강화

기사입력 : 2023년11월24일 12:33

최종수정 : 2023년11월24일 12:33

박형세·정대화 사장 선임…기술 고도화·수익성 공로
CEO 직속 해외영업본부 신설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LG전자가 24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4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임원인사에 대해 탁월한 역량을 기반으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단기 성과보다는 거시적 안목에서 중·장기 미래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잠재력 또한 함께 고려했다.

조직개편은 지난 7월 발표한 '2030 미래비전'을 향한 변화와 도약에 속도감을 더하고 이를 위한 조직 역량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2030 미래비전은 가전을 넘어 고객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 임원인사, 전문성 앞세운 혁신·변화 고려

LG전자는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박형세 HE사업본부장과 정대화 생산기술원장 등 2명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부사장 5명, 전무 7명, 상무 35명 등 총 49명(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1명 포함)에 대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콘텐츠·서비스 혁신을 통해 TV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제품(하드웨어) 중심에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주도하는 박형세 HE사업본부장과 스마트팩토리 사업화 기반을 구축해 미래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하고 생산성 혁신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요소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는 정대화 생산기술원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LG전자가 24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4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핌DB]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1994년 입사해 국내·외에서 TV, IT 등 사업을 맡아온 홈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문가다. 2019년부터 HE사업본부장을 맡아 올레드 TV 세계 1위를 공고히 했으며, 프리미엄 제품군과 webOS 플랫폼을 앞세워 사업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대화 생산기술원장은 1986년 입사해 다양한 생산 요소기술을 선행 개발하고 이를 내재화하는 등 제조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는 생산기술원장을 맡아 그룹 계열사 핵심사업 지원을 통해 LG그룹 내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이석우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미래사업 기회 발굴 및 스타트업, 선도기업, 정부·학계 네트워크 강화), 이충환 TV사업운영센터장(TV 사업의 Non-HW 영역 공략 강화 및 미래준비 역할 기대), 이현욱 키친솔루션사업부장(원가경쟁력 강화해 사업구조 개선),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오퍼레이션 전반 구조 개선 통해 경영성과에 기여), 김원범 CHO(HR 관점의 솔루션 적기 도출하며 사업 시너지 창출) 등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글로벌 개발 조직체계 구축을 통해 스마트 TV 운영체제인 webOS 경쟁력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webOS 기반 제품을 TV 외 타 제품군으로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한 이강원 상무(webOS SW개발그룹장)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 초창기부터 개발 핵심 멤버로 활동해 온 기술 전문성과 탁월한 고객 대응력으로 전장 사업의 고부가 제품 수주 비중 확대에 기여한 박준은 상무(VS아시아영업/PM담당)를 포함해 총 7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LG전자는 미래준비와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성장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상무로 선발했다. 특히 인공지능, SoC, 클라우드, 스마트모빌리티 등 미래사업의 기반기술 분야 연구개발을 주도할 수 있는 수석연구위원(상무)을 대거 선발했다. 수석연구위원 승진자는 6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박수현 연구위원은 다양한 제품군에 적용하는 데이터 송수신 규격 기반기술과 차별화된 SW 솔루션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공지능과 커넥티비티 역량이 융복합된 차세대 기술 분야에서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아 수석연구위원으로 승진했다.

LG전자는 LG이노텍 김창태 CFO를 LG전자 CFO(겸 CRO·부사장)으로 보직 발령했다.

◆ 조직개편, 해외영업·B2B 사업 강화

LG전자는 CEO 직속으로 해외영업본부를 신설한다. 해외영업본부장은 북미지역대표를 역임한 윤태봉 부사장이 맡는다. 해외영업본부 산하에는 북미·유럽·중남미·중아·아시아 지역대표 및 법인, 글로벌마케팅그룹, D2C(소비자직접판매) 사업그룹 등이 배치된다.

해외영업본부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흐름에서 고객가치 창출의 기회를 발굴해 성장과 변화를 가속화하고 LG전자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제고하는 중책을 맡는다. 기업간거래(B2B)를 비롯해 전략적 중요도가 높은 사업에 대한 해외지역·법인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콘텐츠·서비스 등 Non-HW 결합 사업이나 D2C와 같은 혁신 사업모델을 가속화하고 해외영업 전문역량을 키워 사업본부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D2C사업그룹은 OBS(온라인브랜드숍) 중심의 온라인 사업과 고객 데이터 기반 디지털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역할을 맡는다.

LG전자는 기존 4개 사업본부의 속도감 있고 책임감 있는 의사결정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각 사업본부가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이나 미래준비 차원의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병행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H&A사업본부는 본부 B2B 사업의 핵심인 냉난방공조(HVAC)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엔지니어링 역량 집중 차원에서 에어솔루션사업부 산하에 엔지니어링담당을 신설한다. 또 기존 HE사업본부 산하 홈뷰티사업담당을 H&A사업본부 직속으로 이관받아 운영한다. H&A사업본부가 집 안 공간 영역에서 확보하고 있는 노하우 및 제품군과 시너지를 도모하는 차원이다.

HE사업본부는 홈뷰티사업을 H&A사업본부로 이관함에 따라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한다. 독자 스마트 TV 운영체제 webOS의 개발, 운영, 지원기능 강화를 위해 본부장 직속 webOS SW개발그룹을 신설한다. 또 미래 스크린 고객경험 혁신을 가속화하는 차원에서 본부 직속으로 XR(eXtended Reality)사업담당을 신설한다.

VS사업본부는 다양한 완성차 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사업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어, 수주 및 매출관리 통합 전략을 수립하고 전장 사업의 마케팅 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본부 직속 글로벌고객전략담당을 신설한다.

BS사업본부는 북미, 유럽, 중아, 아시아, 중남미 등 주요 지역별로 영업·사업담당을 두고 B2B 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성장세가 큰 인도 지역을 담당하는 B2B인도사업실을 B2B인도사업담당으로 격상해 운영한다.

 

leeiy52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콘리뷰] 5만여 팬 콜드플레이에 열광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로가 서로의 팬이었다. 세계적인 록 밴드 콜드플레이가 공연장을 가득 채운 한국 팬들에게 매료됐고,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은 8년 만에 한국을 찾은 콜드플레이에게 사로잡혔다. 콜드플레이가 16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라이브 네이션 프레젠츠 콜드플레이: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딜리버드 바이 디에이치엘'을 개최했다. 이는 2017년 첫 내한 이후 8년 만의 두 번째 공연이며, 이날 첫 공연에는 약 5만명이 운집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2017년 이후 8년 만에 두 번째 내한공연을 열었다. [사진=콜드플레이 인스타그램] 2025.04.16 alice09@newspim.com 이날 콜드플레이는 등장부터 화려했다. 무대 뒤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메인무대와 돌출무대 사이에 마련된 곳에서 나와 시작부터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보컬 크리스 마틴은 돌출무대에서 마치 지휘자처럼 손동작으로 5만명의 관객을 지휘했고, 그의 손짓에 팬들은 단숨에 매료됐다. 콜드플레이는 해외 가수의 내한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최다·최대 규모의 공연을 갖게 됐다. 크리스 마틴은 첫 곡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가 끝난 후 "안녕하세요"라며 한국말로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첫 곡이 끝난 후 두 번째 곡인 '하이어 파워(HiGHER POWER)'에서는 형형색색의 공이 무대에 퍼져나갔고, 스탠딩석의 팬들은 공을 서로에게 튕김과 동시에 무대를 즐기며 공연과 하나 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크리스 마틴은 무대 중간 "다 같이 몸을 웅크리자"라고 말했고, 관객들은 그의 카운트다운에 다 같이 뛰어 올랐다. '어드벤처 오브 어 라이프타임(ADVENTURE OF A LiFETiME)'에 이어 '파라다이스(PARADiSE)'에서 메인 보컬은 형형색색의 응원팔찌로 물든 무대를 바라보기 시작했고, 팬들은 떼창으로 환호했다. 크리스 마틴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고, 곧이어 '더 사이언티스트(THE SCiENTiST)'를 무대를 이어나갔다. 크리스 마틴은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며 노래를 불렀고, 팬들은 휴대폰 플래시 불빛을 터트리며 감미로운 무대를 즐겼다. 그는 "한국어가 조금 서툴러도 이해해주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해서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오려고 했던 저희의 꿈이 이루어졌다. 여기 온 모두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콜드플레이는 '더 사이언티스트' 곡 말미를 관객들과 함께 불러줄 것을 요청했고, 팬들은 하나 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화답했다. 이번 공연의 묘미는 이들의 히트곡이자,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에서 터졌다. 전주의 시작과 동시에 팬들은 함성을 내질렀고, 밴드 모두 돌출무대에 곡을 진행했다. '비바 라 비다' 무대에서는 객석의 팬들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무대를 즐겼다. 뜨거운 열기는 '힘 포 더 위켄드(HYMN FOR THE WEEKEND)'로 이어졌다. 세계적인 밴드인 만큼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에 파워풀한 드럼과 묵직한 베이스, 화려한 기타 사운드가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크리스 마틴은 다음 곡을 이어가기 전, 콜드플레이의 팬이자 안전요원을 무대 위로 불러 함께 노래를 부르며 남다른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어 '찰리 브라운(CHARLiE BROWN)', '옐로우(YELLOW)', '올 마이 러브(ALL MY LOVE)'로 무대를 쉼 없이 소화했다. 특히 이들이 처음으로 내한 공연을 했을 당시, 공연 중 세 번째 날은 세월호 3주기였고, 이번에는 11주기에 한국을 찾았다. 매 무대마다 형형색색으로 빛났던 응원팔찌는 '옐로우' 무대에서 노란색 빛으로 공연장을 환하게 빛냈다. 브릿팝의 대표 주자이자, 대표밴드인 콜드플레이는 매 공연마다 화려한 밴드 사운드와 남다른무대 매너로 매 곡마다 팬들을 장악했다. '휴먼 하트/피플 오브 더 프라이드(HUMAN HEART/PEOPLE OF THE PRiDE)', '클락스(CLOCKS)', '위 프레이(WE PRAY)', '더 라이트클럽 2025(THE LiGHTCLUB 2025)',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어 스카이 풀 오브 스타스(A SKY FULL OF STARS)'로 공연은 어느덧 말미를 향해 달려갔다. 특히 '위 프레이'에서는 본 공연 전 게스트로 무대를 꾸몄던 칠레 출신 싱어송라이터 엘리아나와 트와이스가 깜짝 등장해 무대를 함께 꾸몄다. 공연 말미에는 '선라이즈(SUNRiSE)'로 분위기를 180도 바꿨다. 이들은 스탠드석 뒷쪽에 마련된 간이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곡을 이어갔다. 이어 '스파크스/점포트론(SPARKS/JUMBOTRON)', '뷰티풀/픽스 유(BiUTYFUL/FiX YOU)', '굿 필링스(GOOD FEELiNGS)', '필스 라이크 아임 폴링 인 러브(feelslikeimfallinginlove)'와 '어 웨이브(A WAVE)'로 마지막을 알렸다.   콜드플레이는 오는 18·19·22·24·25일에도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내한 공연을 이어가며, 6회 공연에 총 30만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4-16 22:11
사진
[단독] 이재명 '미래혁신특구' 공약 검토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의 대선공약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미래혁신특구(가칭)'를 검토 중이다. 각 특별구역(특구)에 지방규제설계권을 부여해 지방자치단체가 특례를 설계하고 조례화할 수 있게 재량권을 부여한다는 아이디어다. 18일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이 이끄는 경제 공약 싱크탱크인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미래위)에 따르면 미래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미래혁신특구 특별법안'을 대선공약으로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조기 대선 출마를 위해 당 대표 사퇴 의사를 밝혔다. 2025.04.09 mironj19@newspim.com 기존에도 규제자유특구를 비롯해 투자선도지구·도시재생혁신지구·관광특구 등 다양한 특구·지구가 마련돼 있지만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법적 기반도 다양한 부처에 흩어져 있어서 종합적인 정책 실행에 한계가 있다는 문제의식이다. 특구 제도는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규제 특례를 적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유발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현재 우리나라 지역 특구는 1000여개에 육박한 상황이지만, 지역별 나눠주기식으로 특구가 지정되는 등 제도 역량이 집중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은 대선공약으로 국무총리실 산하 전문위원회인 '미래혁신위원회'로 조직을 개편해 기존의 개별 특구들을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정부조직으로 '균형성장발전부'를 신설해 관계 부처, 지자체, 민간전문가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특구의 유형으로는 ▲기회발전특구(기업·공공기관 유치) ▲문화특구(문화·관광·창작·콘텐츠 등 지원) ▲재생특구(농어촌·도시재생+산업복합개발) ▲의료특구(디지털헬스·원격의료 등 지원) ▲창업특구(스타트업 육성) 등이 논의되고 있다. 미래혁신특구 특별법이 만들어지면 조성된 특구에 전적으로 자율권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규제를 마련할 때도 허용된 범위를 나열하는 '포지티브 방식'이 아닌 금지행위만 명시하는 '네거티브 규제 원칙'을 적용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또 관할 지자체가 특례를 설계하고 조례화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조세감면, 입지제공, 금융지원, 인력·고용 연계 등도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설계하도록 하고 중앙정부는 법령정비·재정지원·제도연계 등을 뒷받침하는 식이다. 미래위는 이달 초 확대 출범식 이후 분과별로 정책 의제와 공약을 개발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분과별 공약을 취합해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미래위는 ▲미래성장비전 ▲국가거버넌스 ▲미래혁신산업 ▲지식서비스발전 ▲외교·통상·산업 ▲K-방위산업 ▲에너지 ▲농축수산업 ▲사회통합전략 ▲금융혁신 ▲생성형국가전략 ▲지역성장동력 ▲바이오헬스 ▲글로벌디지털금융 ▲보건의료 ▲부동산·건설 등 총 18개 중앙정책 분과로 구분돼 있다. heyjin@newspim.com 2025-04-16 14:1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