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익산 방문의 해'의 일환으로 4대 종교(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불교) 한마음 합창제를 오는 25일 익산예술의전당에서 무료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합창은 익산시 17개 성당의 성가단원으로 구성된 천주교의 '익산카톨릭 연합합창단'에서 '키리에, 아뉴스데이, 아베 베룸 꼬르푸스'를 시작으로, 꿈과 비전을 바탕으로 공연을 진행하는 기독교의 '드림합창단'에서 '은혜아니면, 영화롭도다, 희망의노래 메들리'를 선보인다.
익산 4대종교 합창제 팜플렛[사진=익산시]2023.11.23 gojongwin@newspim.com |
1978년 여성교도로 구성된 어머니 합창단이 발전을 거듭하여 만들어진 원불교의 '중앙원음 합창단'에서 '이몸의 성도하여, 일원화 피우리라, 만남'을 30여 년 전 여성 불자들로 창단된 '가릉빈가합창단'에서 '아침서곡, 해조음소리, 사랑의 트위스트'등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한 노래를 합창하여 관객들의 흥미를 돋을 예정이다.
특히 4대 종교 합창단이 연합하여 '바람의 노래'를 끝으로 화합의 장이라는 말이 어울리게'4대 종교 한마음 합창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우리 시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4대 종교가 서로간에 교류와 화합을 나눌수 있는 자리가 많아지고 종교를 넘어 지역사회의 화합과 조화를 이루는 화합의 대명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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