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기초의회원내대표단이 일선 구군 의회별로 열리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3년도 본예산 심의 기조를 발표했다.
[로고=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2020.10.06 |
기초의회원내대표단은 "16개 구군 의회별 사전 의총을 거쳐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 심의 5대 원칙을 최종 도출해 민선 8기 2년차 구정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민생과 시민 안전 강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기초의회원내대표단은 "세수 추계의 심각한 오류와 더불어 윤석열 정부가 종합부동산세 및 재산세제 개편이라는 명목으로 추진한 부자 감세 정책의 영향으로 내년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악화, 재정 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행정 사무감사 및 예산안 5대 심의 원칙으로 ▲행정의 우선 순위를 민생, 취약계층 복지강화 행정으로 방향성 정립 ▲주민 안전을 위한 예방 행정 시스템 마련 및 아낌없는 안전 확보 예산 투자 ▲악화 일로의 재정 상황 속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예산 최우선순위 배정 ▲구청장 공약 사업 뿐 아니라 신규 투자사업의 적정성 전면 검토 ▲장기화 가능성 있는 세수 부족 문제 대책 마련 요구 등으로 정했다.
조준영 협의회장은 "장기화가 우려되는 경기 침체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기초자치단체까지 국힘으로 쏠려 있는 부산 정치지형 속에서 민선 8기 76명의 민주당 기초의원은 본연의 행정서비스 기능 정립과 재정 활용으로 사람 우선, 민생 우선, 안전 우선의 행정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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