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이우환·故 박서보 작품, 홍콩 크리스티 경매 나온다

기사입력 : 2023년11월17일 16:47

최종수정 : 2023년11월17일 16:5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이우환과 고 박서보의 작품들이 28일과 29일 홍콩에서 열리는 크리스티 경매에 출품된다.

이우환 (B. 1936), 점으로부터 (From Point). [사진= CHRISTIE'S IMAGES LTD. 2023]
박서보 (1931-2023) 묘법 No. 060503 (Écriture No. 060503). [사진= CHRISTIE'S IMAGES LTD. 2023]

크리스티 홍콩은 28일 열리는 20·21세기 이브닝 경매 하이라이트에서 이우환의 1977년 작품인 '점으로부터'(From Poing)와 정상화의 '무제 85-12-A'가 출품된다고 17일 밝혔다.

이우환의 작품은 약 8억4000만원~13억4000만원, 정상화는 약 2억~3억원대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20세기 데이 경매에서는 이우환의 조응(예상가 약 5.3억~8.7억)과 최근 별세하신 1970년대와 80년대 한국 현대미술 단색화를 이끈 박서보의 묘법 No. 060503(약 3.3억~6.7억), 김창열의 물방울(약 2.5억~5.8억)과 추상미술가인 이성자의 작품 등도 소개된다.

야요이 쿠사마(Yayoi Kusama, B. 1929), 꽃 (A FLOWER).
야요이 쿠사마(Yayoi Kusama, B. 1929)의 호박 [FBAN] (PUMPKIN [FBAN]) [사진= CHRISTIE'S IMAGES LTD. 2023]
바실리 칸딘스키 (1866-1944), 짙은 빨강(Dumpfes Rot). [사진= CHRISTIE'S IMAGES LTD. 2023]

20/21세기 미술 이브닝 경매에서는 '추상미술의 아버지' 바실리 칸딘스키의 '짙은 빨강'(약 30억 ~ 47억)이 처음으로 아시아 경매에 나온다.

아시아 경매에서 소개된 야요이 쿠사마의 빨간 호박 중 가장 큰 작품도 선보인다. 야요이 쿠사마의 호박(약 63억 ~ 92억)과 함께 꽃(약 108억~ 142억)이 출품된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