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솔루엠, 내년 1분기 멕시코 신공장 가동..."친환경 에너지 사업 본격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사업 '스마트 가로등·전기차 충전기용 파워 모듈' 사업 집중

이 기사는 11월 17일 오전 08시38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솔루엠이 북미 시장 수요 대응을 위해 내년 상반기 멕시코 신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다. 신공장 증설 이후 전기차 충전모듈,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파워 등 신사업 생산량도 확대할 예정이다.

솔루엠 관계자는 17일 "현재 완공은 마쳤고 2024년도 1분기 멕시코 신공장을 본격 가동하면서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멕시코 공장 증설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북미 전기차 시장 확대 가능성에 주목해 선택한 전략이다"고 말했다.

이어 "멕시코에 생산라인(임대)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북미 시장의 수요 증가세로 인해 추가 생산시설 확보가 필요해졌고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 모듈,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용 전력 모듈 등 신사업 제품 생산라인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멕시코 티후아나에 신공장이 완공되면 솔루엠의 해외공장 중 멕시코가 가장 큰 공장으로 자리 잡게 된다. 해외 공장으로는 중국, 베트남, 인도, 멕시코 공장이 있으며, 현재 베트남 공장이 가장 큰 부지를 확보하고 있다. 멕시코 티후아나 지역의 신공장 부지는 약 2만9000평으로 베트남 공장 부지(약 1만2000평)의 2.4배, 기존 멕시코 공장 부지 규모(약 7400평)의 4배이다.

솔루엠 로고. [사진=솔루엠]

신사업인 스마트 가로등,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 모듈 등 친환경 사업에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 모듈은 국내 제조사 최초로 CE 인증을 획득해 유럽에 진출했다. 30kW급 파워 모듈은 연말 출하를 앞두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고용량 모델인 50kW 파워 모듈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솔루엠 관계자는 "신사업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라는 점에서 해외 지자체나 기업들로부터 사업 제안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가로등이나 전기차 충전 모듈 하나의 파트너로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시티 구축을 논의하거나, 유통매장에 리테일 매장용 급속 충전기와 그 충전모듈을 함께 공급하는 형태의 사업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0kW의 경우, 전자가격표시기(ESL) 고객사인 대형 리테일 매장과 리테일 매장용 전기차 충전기와 파워모듈을 동시 공급하는 협업 모델을 논의 중에 있다. 이 밖에도 대형 CPO 업체, 글로벌 완성차 업체 등과 미팅을 지속적으로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솔루엠은 올해 매출액 2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솔루엠 매출액은 2조696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을 예상한다. 작년대비 각각 22.14%, 208% 증가한 수치다.

솔루엠은 올 상반기에 이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그 배경으로는 ESL 수주 확대를 꼽을 수 있다. 대형 유통사에서 중소형 리테일사로 수주 범위가 확대되면서 2022년 ESL 수주는 약 7500억원에서 올해는 약 8400억원, 2024년에는 약 9200억원으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전망했다. 솔루엠 수주잔고(3분기 기준)는 1조6000억원이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관계자는 "전세계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들의 ESL 채택이 본격 확산되고 있기에 솔루엠의 ESL 매출은 내년에 더 큰 성과가 전망된다"며 "솔루엠은 국내 대형 전자, 의류 유통업체를 비롯해 제조 대기업의 스마트 팩토리화 관련해서도 수주 건이 진행 중이고, 해외 대형 리테일 업체들 다수와 입찰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