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철 폐기물관리1팀장 환경부장관 표창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불법폐기물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추진사업과 관리 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환경부 '2023 사업장폐기물 관리업무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지철 경남 김해시 자원순환과 폐기물관리1팀장이 16일 휘닉스제주에서 열린 2023년 폐기물 관리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사진=김해시] 2023.11.16 |
시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폐기물 관리 담당자 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불법 폐기물 OUT, 클린도시 김해 조성'을 발표했으며, 이지철 자원순화과 폐기물관리1팀장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환경부, 유역(지방)환경청, 지자체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사업장폐기물 관리정책 추진방향과 폐기물관리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시는 '불법 폐기물 OUT, 클린도시 김해 조성'을 위해 ▲조직적 불법투기 일당 40명 적발 ▲불법폐기물 관리카드로 지속적‧체계적 관리 ▲지렁이농장 등 처리업체 테마점검 실시 ▲환경표지 인증기관 등 유관기관 합동점검 ▲불법투기 지역감시관 운영 등을 추진한 사항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 폐기물 관련 사업장은 총 2004곳이며 이 중 폐기물 재활용업체만 371곳으로 경남의 45%가 김해시에 소재하고 있다. 이에 시는 사업장폐기물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폐기물관리법 위반업체는 엄중 처벌함으로써 폐기물 불법처리로 인한 주민 피해 최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적체된 불법폐기물은 조속히 처리하고 사업장 특별점검과 불법투기 지역감시관 운영 등 사전 감시체계로 폐기물 불법처리를 근절해 청정하고 깨끗한 김해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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