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 서울본부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수도권 출향인사 초청 시정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출향인사 초청 시정설명회'는 부산 출신 인사들과 소통을 통해 시정을 홍보하고 우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개최돼오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송복철 부산시 경제특별보좌관 주재로 재경동창회협의회, 출향기업인, 재경 대중예술인 모임인 갈꿈회 등 주요 인사 및 시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다.
부산시 서울본부가 1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수도권 출향인사 초청 시정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3.15 |
시정설명회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공항기획과) ▲부산형 워케이션(관광진흥과) ▲기업·투자유치 홍보(투자유치과) 등 시정현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가덕신공항 사업이 2029년 조기 개항이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내년 4월 가덕신공항 건설공단이 설립되는 등 지역 최대 국책사업의 추진상황을 출향인사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부산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즐기며 일할 수 있는 부산형 워케이션을 소개해 출향기업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형 워케이션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역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으로 선정돼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수도권을 비롯한 국내외 기업이 부산에 투자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 지원 계획 등도 이 자리에서 소개한다.
시는 올해 삼성중공업, 한화파워시스템 등 민간 기업으로부터 약 3조 9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유치한 전체 투자 규모인 3조 원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기업·투자유치제도를 출향기업인에게 설명해 수도권기업인들이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오는 28일에 결정되는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한마음으로 염원하는 플래카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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