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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자체 플랫폼 '나의 변호사' 원스톱 법률상담 오픈

기사입력 : 2023년11월14일 15:42

최종수정 : 2023년11월14일 15:42

시간 단위 상담료 결제 후 상담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자체 개발한 법률플랫폼 '나의 변호사'에서 법률상담 원스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나의 변호사에서 새롭게 제공하는 상담서비스는 ▲20분 채팅 상담 ▲15분 전화 상담 ▲20분 영상상담 ▲30분 방문 상담 등이다. ​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대한변호사협회의 자체 법률 플랫폼 '나의 변호사' 홈페이지 화면 [사진=변협] 

의뢰인은 변협이 제공하는 변호사의 경력, 성공사례 등의 정보를 나의 변호사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으며 상담 금액 등을 비교해 마음에 드는 변호사를 선택할 수 있다.​

​변호사를 선택하고자 하는 의뢰인은 해당 변호사의 상담 가능 일자 및 시간을 확인하고, 변호사의 사건파악을 위한 상담 내용을 간략하게 작성한 뒤 상담료를 결제하면 상담예약이 완료된다.​

의뢰인과 변호사는 예약 일시에 개인 휴대전화 번호나 카카오톡 계정 등을 이용하지 않고, 나의 변호사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채팅·전화·영상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변협은 상담 신청 즉시 변호사 상담이 가능한 '바로 상담' 기능도 도입했다는 입장이다. 변호사는 스케줄과 여건에 따라 바로 상담 기능 활성화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의뢰인은 급히 경찰 조사를 받으러 가야 하거나, 당장 변호사의 법률 조언이 필요할 때 바로 상담이 활성화된 변호사에게 상담 신청·결제하고 즉시 상담을 받으면 된다. 

변협은 "나의 변호사의 '원스톱 법률서비스'를 통해 국민에게는 편리하게 온전한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청년 변호사 등 저자본의 유능한 변호사들에게는 공정한 수임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변호사와 국민을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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