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연세대학교 이과대학·자연과학연구원과 함께 오는 25일 연세대 과학관 111호에서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연세 과학콘서트'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과학에 관심 있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생과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와 성인들도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자료=서대문구] 2023.11.14 kh99@newspim.com |
이날 권영준 연세대 물리학과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밝은 입자 충돌기로 암흑세계를 찾아볼까?'란 제목으로 '벨(Belle) 실험에서 2008년 노벨물리학상 선정에 결정적 기여를 한 연구 내용'과 '올해 여름 벨Ⅱ 실험에서 측정한 B중간자의 새로운 붕괴 현상'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장우동 연세대 화학과 교수는 '화학 물질 공포증에 대해'란 주제 아래 화학 물질에 의해 발생한 다양한 사건 사고를 소개하고 화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다.
이는 무료 강연으로 150명까지 수강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평생학습포털을 참고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연세대 교수진의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과학적 소양을 높이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자신의 전공과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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