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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신공항 화물터미널 갈등 봉합되나

기사입력 : 2023년11월13일 18:23

최종수정 : 2023년11월13일 18:23

이철우 지사 13일, 원희룡 장관 면담..."의성 화물기전용 화물터미널 건설" 요청
원희룡 장관 "화물터미널 복수설치안 검토"

[안동·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TK신공항 화물터미널 입지 갈등 관련 경북도가 '복수 설치안'을 대안으로 제시한 가운데 국토부가 이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구시와 의성군 간의 갈등이 봉합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13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나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관련 '의성 지역 화물터미널 추가 건설' 등 '성공하는 지방공항'을 위한 현안사항을 건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3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나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의 추가 건설 등 '성공하는 지방공항'을 위한 현안사항을 건의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3.11.13 nulcheon@newspim.com

이 지사는 이날 원희룡 장관 면담 자리에서 "홍콩 책랍콕, 미국 멤피스 공항 등 세계적으로 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을 분리해 운영하는 것이 추세다"며 "배후 물류단지의 물류 기능 없는 '여객기 전용 화물터미널(군위)'만으로는 물류공항으로 충분하지 않아,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의성)'은 경제물류공항으로 발전하는데 필수 시설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국토교통부의 '대구경북공항 기본계획'수립에 '복수터미널'을 반영해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TK신공항 화물터미널 입지 관련 갈등 봉합 대안으로 제시된 ' 의성지역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 조성 안'은 계류장, 터미널, 주차장 등 5만5000㎡, 유도로 800m, 화물터미널 진입도로 1600m 규모로 전해졌다.

또 총사업비는 2600억원 정도가 들 것으로 예상됐다.

이 지사는 "미국 멤피스 공항의 경우 글로벌 특송업체인 페덱스의 슈퍼허브로 주변 물류센터에 22개국 13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입지해있다"며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은 경제물류공항으로 발전하는데 필수 시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3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나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의 추가 건설 등 '성공하는 지방공항'을 위한 현안사항을 건의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3.11.13 nulcheon@newspim.com

이 지사는 또 원 장관에게 "2030년도에 건설되는 의성 공항신도시를 '국가시범 스마트도시'로 추가 지정할 것"을 건의했다.

현재 국가시범스마트도시는 세종시의 합강동 일원, 부산시의 에코델타시티가 있다.

'스마트도시법' 제35조에 따라 국토부장관이 국가시범도시로 지정할 수 있다.

이날 면담에서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이철우 도지사께서 건의한 대구경북신공항의 화물터미널 복수설치안을 적극적으로 기본계획에 포함시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국토부와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 건설에 충분히 협의했고, 국토부에서도 복수설치안을 충분히 이해하고 기본계획에 넣어서 검토할 것이다"고 밝히고 "인천공항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대체공항으로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기에 물류를 많이 취급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 미래를 봐서도 2개의 화물터미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같은 국가적 현안은 중앙과 지방의 협력이 사업 성공의 열쇠"라며 "경북도는 앞으로 국토교통부, 국방부, 대구시 등 관계기관의 상호 협조 속에서 세계적인 경제물류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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