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한미 합참의장 "美 핵확장억제·연합방위태세 가장 강력" 평가

기사입력 : 2023년11월12일 19:07

최종수정 : 2023년11월12일 19:07

김승겸·브라운 의장, 용산서 MCM 개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진전 평가
北 핵·미사일 위협·도발, 역내 평화 저해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한미군이 미국의 핵확장억제와 한국 방어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재확인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김승겸 한국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찰스 브라운 미 합참의장이 12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합참본부에서 48차 한미군사위원회(MCM)를 개최했다.

김 의장과 진영승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한국군을 대표했고, 브라운 의장과 존 아퀼리노 인도태평양사령관이 미국을 대표했다. 폴 라캐머라 유엔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주한미군사령관이 한미연합사를 대표해 참석했다.

김승겸(왼쪽 세번째) 한국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찰스 브라운(오른쪽 세번째) 미 합참의장이 12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합참본부에서 48차 한미군사위원회(MCM)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지난 10월 1일 취임한 브라운 미 합참의장은 처음 방한했다. 브라운 의장은 한국에서 주한미군으로 2차례나 근무한 지한파 군인이기도 하다.

특히 브라운 의장은 미국의 핵확장억제와 한국 방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약했다. 한미 의장은 전시작전통제권(OPCON) 전환 능력과 체계에 관한 올해 한미 공동평가 완료를 의미 있는 진전으로 판단했다.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추진 진척 상황도 확인했다.

한미 의장은 한미상호방위조약 아래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연합방위체제를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 이에 대한 한미의 가장 강력한 의지를 재확약하고 한반도와 역내 평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한미 합참의장은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동맹의 희생과 헌신을 높이 평가했다. 한미 의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지속적인 도발, 역내 안정을 해치는 주요 안보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미 MCM은 한국 방위를 위한 전략지시와 작전지침을 한미연합사령관에게 제공하고 양국 간 동맹 군사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해마다 혹은 필요 때 열고 있다. 1978년 처음 개최 후 서울과 워싱턴을 오가며 한미가 번갈아 열고 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