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이동환 고양시장, 독일 생명공학단지 방문

기사입력 : 2023년11월10일 12:15

최종수정 : 2023년11월10일 12:15

바이에른주 '바이오파크 레겐스부르크' 둘러봐
고양 경제자유구역에 해외연구소 설립 등 제안
디펜달 대표 "한국 매력적, 고양시에 투자 희망"

이동환(왼쪽) 고양시장이 애세이웍스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3.11.10 atbodo@newspim.com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독일 바이에른주 레겐스부르크에 있는 '바이오파크 레겐스부르크'를 방문했다.

9일(현지시각) 이동환 시장은 바이오파크 토마스 디펜달 대표, 입주기업 애세이웍스 랄프 슈반트너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바이오파크 레겐스부르크가 만들어진 계기와 기업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던 각종 지원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고양경제자유구역 추진과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방향성을 설명하고 해외연구소 설립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바이오, 스마트 모빌리티, 콘텐츠, 마이스,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을 추진 중으로 해외 대기업, 대학, 연구소를 유치할 예정"이라며 "추진전략 중 하나로 일산테크노밸리 내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동환(왼쪽) 고양시장이 토마스 디펜달 바이오파크 레겐스부르크 대표에게 고양경제자유구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3.11.10 atbodo@newspim.com

이어 "고양시는 국립암센터 등 6개 대형병원이 위치해 풍부한 의료인력을 가지고 있으며 주요공항인 인천, 김포공항과 수도권 가까이 위치해 바이오산업에 최적의 중심지"라며 "뛰어난 의료인프라와 지리적 여건을 갖춘 고양시에 해외연구소 설치를 제안한다"고 요청했다.

바이오파크 토마스 디펜달 대표는 "바이오파크가 성공할 수 있었던 건 레겐스부르크의 살기 좋은 환경과 대학과 병원의 인적자원, 시와 정부의 적절한 지원이 갖춰졌기 때문"이라며 "한국은 뛰어난 지리적 여건을 가진 매우 매력적인 나라로 내년 개최 예정인 바이오 코리아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며 네크워크가 갖춰지면 고양시에도 투자하고 싶다"고 답했다.

바이오파크 레겐스부르크는 일찍이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을 내다보고 1999년 설립해 레겐스부르크 시의 경제 진흥을 이끌고 있는 생명공학단지다. 18만평 규모에 현재 35개 바이오 회사가 입주해 유전자 연구, 세포배양‧약품생산 기술개발, 약초치료법‧의료장비 및 재료 연구개발 등을 연구하고 있다.

이동환(가운데) 고양시장이 바이오파크 레겐스부르크를 방문해 랄프 슈반트너 애세이웍스(왼쪽 두번째) 대표, , 토마스 디펜달 바이오파크 레겐스부르크(왼쪽 네 번째)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3.11.10 atbodo@newspim.com

이 시장은 간담회 후 입주기업인 애세이웍스 대표 랄프 슈반트너의 안내로 애세이웍스를 직접 둘러보며 연구시설을 살폈다.

애세이웍스(Assay. Works)는 선도적인 바이오제약 회사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신약개발단계에서 의약품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전세계 제약사와 바이오기업에 연구‧분석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임상연구기관(CRO)이다.

애세이웍스가 소속된 파텍스그룹은 세계최대 AI기반 약물자산 관리자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블록체인을 활용한 디지털제약 플랫폼으로 난치병 치료와 인류 수명 연장에 앞장서고 있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