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 익산 서동축제, 익산 문화재야행 3개 행사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 관광 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익산시내 관광지 3곳이 포함됐다고 9일 밝혔다.
익산의 경우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 △익산 서동축제 △익산 문화재야행 3개 행사가 이름을 올리며 야간관광 축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사진=익산시]2023.11.09 gojongwin@newspim.com |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은 매력적인 지역 야간경관이나 밤에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해 야간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먼저 밤하늘을 배경으로 독창적인 세계문화유산 체험을 보여준'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는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성황리에 진행됐다.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미디어파사드를 접목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누적 관광객 15만 명이라는 기록을 썼다.
익산의 대표축제인 익산 서동축제는 주·야간에 걸쳐 관광프로그램, 이벤트 등이 운영되며 가족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들이 많아 큰 호평을 들었다.
올해는 밤의 빛 속에서 치유할 수 있는 야간형 축제로서 안전과 편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았다.
백제 왕궁을 몸소 느껴볼 수 있는 왕궁리유적은'익산문화재야행'축제 기간 이외에도 연중 힐링 체험이 가능한 대표 야간관광지다. 별빛 아래 은은한 야간조명과 넓게 펼쳐진 백제왕궁터를 거닐면 치유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익산 서동축제[사진=익산시]2023.11.09 gojongwin@newspim.com |
'익산문화재야행'은 봄밤의 정취와 함께 무왕과 선화공주가 돼볼 수 있는 새롭고 독창적인 문화재 프로그램으로 내년 4월 왕궁리유적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야간경관과 결합 된 천만송이 국화축제, 교도소세트장에서 '경이로운 감빵생활', 지난 8~9월에는 중매서 야시장이 개장돼 많은 관광객들이 익산을 찾았다. 또 전통시장과 연결한 야간 관광 프로그램 '별밤 고백 시티투어'등을 시범 운영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