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이동환 고양시장, 세계적 임상시험수탁기관 방문

기사입력 : 2023년11월09일 11:53

최종수정 : 2023년11월09일 11:53

독일 베를린 소재 '프리시전 포 메디슨'
고양시경제자유구역에 CRO 설립 제안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오른쪽)이 수벤 올렉 프리시전포메디슨 시니어 부사장과 만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3.11.09 atbodo@newspim.com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독일 베를린에 소재한 세계적인 임상시험수탁기관 '프리시전 포 메디슨'을 방문해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에 해외 연구소 설치를 제안했다.

이동환 시장은 8일(현지시각) 수벤 올렉 프리시전포메디슨 시니어부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고양시는 국내 최고의 암 치료 및 연구기관인 국립암센터를 포함해 6개의 대형 종합병원이 있을 정도로 우수한 의료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이를 바탕으로 일산테크노밸리에 정밀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국내외 많은 기업들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고양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천공항과 지리적 접근성, 서울 인접성이 뛰어난 도시로 우수한 인력이 많다"며 "고양경제자유구역에 프리시전 포 메디슨의 한국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설립을 희망한다"고 요청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오른쪽)이 수벤 올렉 프리시전포메디슨 시니어부사장(왼쪽)에게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3.11.09 atbodo@newspim.com

수벤 올렉 시니어부사장은 "임상시험수탁기관 특성상 검체 운송에서 신속성이 굉장히 중요한데 아시아 일부 나라에서는 물류 운송 부분에서 어려운 점이 있었다"고 고충을 전했다.

이어 "고양경제자유구역 추진과 해외 기업유치에 대한 이동환 시장의 강한 의욕이 인상적이며 고양시의 위치와 환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물류 운송에 좋은 환경을 가진 지역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히며 향후 한국에서 사업 확장계획을 가지고 있음을 내비쳤다.

프리시전포메디슨은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임상 연구 및 개발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설립된 최초의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CRO)이다. 치료법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실험실, 데이터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구의 속도 및 성공률 향상, 비용절감으로 연구효율성을 향상시킨다.

프리시전포메디슨 경영진과 고양시 방문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3.11.09 atbodo@newspim.com

종양학 및 종양면역학, 희귀질환, 세포 및 유전자 치료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했고 초기 개발부터 승인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35개 지사와 3000명이 넘는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고양시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박병록 동국대 산학협력단 교수와 배준현 프리시전포메디슨 한국지사장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